[애드쇼파르] 미얀마에서는 농업과 농촌체험 관광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미얀마는 전통적으로 농업 기반의 국가로, 풍요로운 토양, 충분한 수자원, 적합한 기후 조건으로 농업의 성공적인 발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얀마 정부는 역대 정권에서 농업 개발을 꾸준히 장려하고 지원해왔으며, 국방안보위원회의 4대 원칙 중 두 번째가 ‘국가 경제 성장의 근간인 농업 부문의 지속적 발전 및 농업 기반 산업을 통한 국민 생활 향상’을 강조하는 것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농업 부문은 식량안보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국제 무역과 고용 창출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농업은 미얀마 경제의 ‘생명줄’로 불린다. 실제로 미얀마 인구의 약 70%가 농촌 지역에 거주하며, 이들의 주된 생계 역시 농업과 축산업에 의존한다.
이러한 농촌 공동체는 단순 생존을 넘어 국가 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최근 IT 발전과 경제 부문 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관광업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간의 탐구욕과 여행에 대한 호기심이 융합된 관광 산업은 농업과 결합되어 Agri-Tourism 또는 Agro-Tourism(농촌체험 관광)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농촌체험 관광 프로그램들은 농촌의 농업 현장과 환경을 방문하는 관광으로, 영어권 관광학에서는 주로 교육 목적(농업 현장 견학, 농작물 수확, 가축 돌보기 등)에 초점을 둔다고 설명한다.
대표적으로 Bagan에서 관광객들이 염소 농장을 방문해 실제 사육에 참여했던 사례가 Agro-Tourism의 예이다.
이에 비해 Agri-Tourism은 휴양, 오락, 축제, 팀 빌딩 등 참여와 체험 요소를 더 폭넓게 포함하는 개념으로, 미얀마의 현 관광 현장에서는 더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도시를 벗어나면 곧바로 펼쳐지는 논과 밭, 산림과 같은 농경지는 국내 여행자들의 인기 명소로 부상 중이며, 실제로 관광객들은 농업 학습보다는 휴식, 촬영, 레저, 오락에 더 관심을 가진다.
농업 기반 관광으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지역 사업가라면, 단순히 교육적 요소 제공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접근은 농촌체험 관광광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관광 수입을 촉진할 수 있다.
이런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농업 현장과 자연 환경에 대한 이해, 보존 의식,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직접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애국심과 친환경 가치관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지역 주민과 관광객 간 직접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 문화 교류라는 긍정적 효과가 발생하고, 농민 및 농촌 가구에게 추가 소득원의 기회를 창출한다.
이외에도, 아그리투어리즘은 농업 생산자와 관광·호텔·요식업 간의 공급망 연계를 강화하여, 농산물을 호텔·식당·기념품점 등에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유통·교통 등 다른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준다.
농촌과 도시 간 격차 해소 역시 농촌체험 관광 프로그램의 중요한 역할이다.
정부는 인프라 개발, 교통망 확충, 교육과 경제 지원 등으로 성장 불균형을 해소하려 노력해 왔다.
관광을 통한 인구 이동과 교류 증진은 이러한 연결을 더욱 강화시킨다. 결국 아그리투어리즘 촉진은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미얀마는 다양한 불탑과 문화유산 덕분에 문화·종교 관광으로 국제적으로 유명했지만, 최근엔 농민들이 자신의 농장을 관광지로 조성하여 입장료, 특산품 판매, 농업 지식 공유 등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따뜻한 환대와 친근한 교류가 농촌체험 관광 프로그램의 특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