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KNU, 국민통합정부 저항군 50여 명 석방…저항 세력들 내부 갈등 조짐”

KNU, 국민통합정부 저항군 50여 명 석방…저항 세력들 내부 갈등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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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12월 19일, Karen National Union(KNU)이 타닌따리지역 Thayetchaung타운십에서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저항군 50여 명을 석방하였다고 Karen Information Center가 보도하였다. 

이날 석방은 NUG와 KNU 간 협상 결과 이루어진 것으로, 사건 이후 저항 세력 지지자들 사이에서 KNU의 처신을 둘러싼 비판이 SNS상에 확산되고 있다.

상황은 12월 17일, Thayetchaung타운십 내의 검문소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서 비롯됐다. 

KNU 4연대 측은 국민방위군 대원들이 지나가던 여행객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았고, KNU 병사가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 출동했으나 국민방위군 대원들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연대는 국민통합정부 소속 저항군을 포함한 여러 명을 구금하였으며, 이 중에는 국민통합정부의 특수부대 전술 사령관인 Saw Dar Ko도 포함되어 있었다.

KNU 4연대 대변인은 KNU 병사가 비무장 상태였음에도 PDF 대원들로부터 폭력적인 대우를 받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KNU 구성원이 부당하게 폭력을 경험한 것에 대해 단호히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양측 협상으로 인해 모두 석방 조치가 실시됐다.

이번 사건은 저항 세력 내에서 상호 신뢰와 협력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향후 미얀마 내 저항 진영 간 관계 변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나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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