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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Myawaddy 타운십 악명 높은 KK Park 사기 복합단지 전면 파괴…불법 체류 외국인 1만여 명 적발 및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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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기단의 근거지인 KK Park 신도시, AA Park로 이름 변경

[애드쇼파르] 2025년 11월 10일, 미얀마 꺼인주 Myawaddy 타운십에 위치한 대규모 온라인 사기 복합단지 KK Park에서 군사정권이 단지 내 모든 148동의 건물에 대한 전면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얀마 국영신문 GNLM은 전했다. 

27개의 4층짜리 건물, 노래방, 병원, 사기 조직 종사자 거주지, 상점 및 운동 시설을 포함한 주요 구조물이 철거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전체 중 이미 101동의 건물이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KK Park 내에는 1층짜리 건물 1동, 2층짜리 건물 80동, 3층짜리 건물 8동, 4층짜리 건물 27동, 9층짜리 건물 1동, 이외에도 창고, 호텔, 헬스장, 스파, 시장, 병원, 식당, 체육시설 등 다양한 부속건물이 존재하였으나, 군사정권은 범죄 활동의 근거지라고 판단한 모든 건물을 체계적으로 철거하고 있다. 

미얀마 군부와 협력하는 꺼인주 국경수비대는 폭발물을 동원하여 KK Park 내 고층 건물들을 파괴할 방침을 DVB에 전하였으며, 작전이 시작된 지난달 이후 KK Park에서 수백 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태국으로 도피하거나 인근 Myawaddy의 다른 사기 센터로 옮겨간 것으로 전해졌다.

미얀마 정부는 Myawaddy 타운십에 있는 KK Park 일대를 비롯해 Kayin State, Shan State 동북부와 동부 등지에서 온라인 사기, 도박, 불법 범죄에 연루된 인원들을 조사 및 단속하고 있으며, 태국을 포함한 이웃국 경로를 통해 불법 입국한 외국인 사기 조직원들을 적발하여 국내법에 따라 추방 조치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1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미얀마 전역에서 총 10,762명의 불법 입국자가 적발되었고, 이 중 9,403명이 이미 태국을 경유하여 본국으로 송환되었으며, 나머지 1,359명도 송환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정부는 온라인 사기 및 도박 사이트와 그 관련 범죄자에 대한 국제적 공조와 지역 내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변국 및 국제기구와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범죄자 색출과 처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KK Park 내 건물 및 시설의 철거와 대규모 체포, 추방 작업은 미얀마 군사정권이 사이버 범죄와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서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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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랏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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