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0월 2일, 네피도 사회복지정착부에서 국제 노인의날 기념식이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사회복지정착부장관 Dr Soe Win 및 Myanmar National Committee for Older Persons 위원장), 차관, 양곤 네피도 주요 관리, 해당 부처 관계자 및 초청된 위원, 노인복지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장관은 새로운 의료기술 발전, 건강 지식 확산, 보건 서비스 개선 등으로 미얀마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2024년 인구 주택 조사 기준, 미얀마 추정 인구 약 5,100만 명 중 60세 이상 인구는 610만 명을 넘어 총인구의 1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50년까지 60세 이상 인구가 1,300만 명에 달해 총인구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미얀마의 출생률은 2014년 2.5%에서 2023년 2.1%로 감소해 저출산 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반면 5세 미만 유아 사망률은 2019년 약 4%에서 2024년 3%로 하락했지만, 출생률에 비해 높은 수준임을 강조하였다.
앞으로 인구 재생산이 점차 어려워지며, 미얀마 고령사회 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국제 노인의날 주제는 “Older Persons Driving Local and Global Action: Our Aspirations, Our Well-Being and Our Rights”로, 정부는 노인 복지시설 등급별 지원, 고령자 케어 기술 보급, 전국 사회연금제도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2026 회계연도에는 85세 이상 121,622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연금을 지급하며, 이를 위해 Myanmar Economic Bank 지점을 통해 총 72억 1,700만 짯 이상을 배분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얀마 최고령 남성과 여성 각 1명에게 100만 짯의 명예 상금이 수여되었다.
기념식 후 노인돌봄 및 권익 증진 영상 상영, 장관과 위원회 관계자들의 생필품·의약품·기부품 전달 순서가 이어졌다.
정부는 인구 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