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9월 27일,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에서 민아웅흘라잉 위원장과 카자흐스탄 대통령 Kassym-Jomart Tokayev가 만나 양국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번 정상 회담에서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미얀마와 경제적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히며, 미얀마 지도자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였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미얀마가 동남아시아 남부 지역에서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과, 자신이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 지리적 요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미얀마와 협력을 통해 카자흐스탄은 러시아 등 주변국과 물류, 무역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양국의 경제 협력 확대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체와의 교류 및 개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신뢰를 표명하였다.

민아웅흘라잉 위원장 역시 이번 공식 환영과 우호적 대우에 감사를 전하며, 카자흐스탄의 경제 발전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한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우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강조하면서, 무역·관광·농업·운송·에너지(석유 및 천연가스)·광물 자원 개발 등 다방면에서 교류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상 회담에는 미얀마 측 고위 관계자들과 카자흐스탄 정부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미얀마 대표단은 이어 카자흐스탄 대통령 주최 공식 오찬에도 참석하며 양국의 상호 이해와 신뢰 강화에 힘썼다.

이번 만남을 통해 미얀마와 카자흐스탄의 경제 협력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었으며, 양국이 새로운 발전적 관계를 위해 다각적인 실질 교류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지도자는 이미 지난 5월 Moscow에서 열린 소련의 나치 독일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첫 대면을 가진 바 있다. 

9월 25일에는 Moscow에서 위원장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Myanmar International TV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대통령은 미얀마-러시아 양국 관계와 기존 합의 사항 이행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위원장은 양국간 군사 협력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위원장은 모든 국가는 국민과 주권 수호를 위해 자위권을 유지할 권리가 있다는 발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내세운 서방 국가들의 영향력 확대 주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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