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에너지 세계은행 보고서, 최악의 미얀마 전력 실태, 도시와 농촌의 전력 격차는 어디까지 왔나?

세계은행 보고서, 최악의 미얀마 전력 실태, 도시와 농촌의 전력 격차는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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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6월 25일, 미얀마에서 전력 접근성에 대한 최신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이 보고서는 미얀마의 도시와 농촌 간 전력 보급률과 품질의 차이, 전력 공급 안정성 문제를 분석하며 에너지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통계 자료를 제시하였다. 

이 자료는 전력 인프라가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왜 여전히 많은 지역이 신뢰할 만한 에너지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와 농촌의 전력 보급 현황  

2025년 기준, 도시 지역에서는 전력 접근률이 거의 100%에 달했지만, 농촌 지역의 보급률은 약 80%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7년과 비교할 때 농촌 지역에서도 전력 접근성이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도시와의 격차는 크다. 

농촌의 경우 전력망 연계(그리드 연결)가 어려운 지역에서는 오프그리드(off-grid) 방식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도시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이 주요 전력망(Grid)에 의해 이루어지는 반면, 농촌에서는 pico-hydro(5kW 미만 的小水力), 솔라 홈 시스템(SHS), 솔라 랜턴(SLS)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오프그리드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수준의 전력 사용이 가능하지만, 공급량과 서비스 품질 면에서 여전히 한계가 존재한다.  

전력 보급 확대를 통한 안정화가 특히 강조되고 있으며, 농촌 지역의 접근성 개선은 장기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전력 공급 품질과 안정성  

미얀마는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품질 면에서도 도전을 겪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력 공급 중단이 2017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농촌 일부 지역에서는 인프라 부족으로 여전히 정전 문제와 전압 불안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도시에서는 중단 횟수가 대폭 감소한 반면, 농촌은 공급량 부족 및 유지보수 어려움으로 인해 전력 연속공급에 대한 신뢰도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자연재해는 전력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폭풍,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는 정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다. 

농촌 주민들 사이에서는 비상용 전력으로 배터리나 젖은 셀 배터리와 같은 에너지 저장 장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적 부담과 전력 분배 문제  

전력 접근성을 확보하지 못한 주요 원인은 경제적 제약이라는 점이 보고서에서 강조되었다. 

농촌 지역 거주자들 중 상당수는 전기 연결 설치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하며, 소득 불평등이 전력 빈곤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Tier 0, Tier 1 가정에서는 기본적인 전력 접근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전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와 농촌의 에너지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가전제품 사용이 일반화된 도시와 달리, 농촌에서는 기본 전력 장치 외에는 활용 빈도가 낮으며, 소득상의 제약이 주요 장애 요인이다.  

신재생에너지와 전력 빈곤 해결의 가능성  

미얀마는 전력 부족 해소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솔라 홈 시스템(SHS)과 솔라 랜턴(SLS)과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 기술이 농촌 지역의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는 이들 기술이 미얀마 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러나 적절한 예산 확보와 정책적 지원 없이는 이러한 기술 보급이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력 없는 삶을 유지하고 있는 농촌 주민들을 위해 새로운 혁신 기술 개발과 정부, 민간 기업들의 투자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자연재해와 인프라 개선 과제  

자연재해는 전력 공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되었다. 

폭우, 폭풍, 지진 등은 정전 문제를 포함해 전력망 복구에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요구한다. 농촌 지역의 취약한 인프라는 재난 상황에서 큰 영향을 받고 있어 지역별 맞춤형 지원 정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전력 공급망 확장을 위한 투자와 함께 기존 인프라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결론  

미얀마의 에너지 빈곤 및 전력 접근성 문제는 도시와 농촌 간 격차, 경제적 부담, 자연재해 등 복합적인 요인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농촌 지역의 전력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며,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통해 전력 안정화 및 보급 확대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미얀마의 전력 문제는 국가 경제 성장과 주민들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로 남아 있으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글로벌 환경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두라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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