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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중국 베이징에서 민아웅흘라잉 위원장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처음으로 공식 회동을 가졌다. 

두 인사의 만남은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항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 개최 전 이뤄졌다.

미얀마-북한은 억압적 정책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강력한 국제 제재를 받고 있다. 

1983년 양곤에서 전두환 대통령을 겨냥한 북한의 폭탄 테러 시도로 21명 사망, 약 50명 부상을 입으면서 두 국가의 긴장이 극에 달했으나, 2007년 북한과의 외교 관계를 회복한 바 있다.

지난 8월 11일에는 북한 대사가 네피도에서 전 대통령 대행 Myint Swe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도 하였다.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베이징에서 중국 부주석 Han Zheng과도 별도 회동을 가졌다. 

국영신문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는 이 회동에서 두 나라 국경 안정 및 미얀마 발전 지원, 국경 평화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하였다. 

이는 2024년 이후 중국 정부가 국경 지역 소수민족 무장단체에 휴전을 압박하는 상황과 연결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주말에는 위원장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 인도 총리 Narendra Modi 등과 만남을 가졌으며, GNLM에 따르면 두 정상이 12월 28일 예정된 미얀마 재선거에 공식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는 주장이 전해졌다. 

이번 회동은 미얀마와 북한, 중국간 외교 및 군사 협력 강화와 미얀마 현지의 주요 안보 지형 변화에 대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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