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8월 28일 꺼인주 NO.1 Asian 고속도로 Kawkareik~Myawaddy 구간 탈환을 둘러싼 미얀마 국방부와 저항세력 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DVB 보도에 따르면, 군부는 이날 Aung Zeya Column 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7대의 군용 트럭을 추가로 투입하였으며, 이는 해당 부대가 지난 2024년 4월 Karen National Union(KNU)이 점령한 고속도로 구간을 되찾기 위한 작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군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군은 항공 폭격을 실시하였고, 이에 따라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파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도로는 Myawaddy 국경 도시로 통하는 주요 교통로로, 태국과의 상품 교역과 물적 이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군부가 이 지역을 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한편, Karen Information Center(KIC)의 보도에 따르면, 군부와 연계된 Democratic Karen Benevolent Army(DKBA) 분파 그룹이 8월 26일 꺼인주 Hpa-an 타운십 Kyauktalone 마을 인근 Salween 강에서 민간인이 사용하는 대나무 뗏목을 파괴하였다. 

주민들은 일상적으로 강을 건너기 위해 해당 뗏목을 사용해 왔으나, 이 파괴 행위는 전날 KNU가 DKBA 검문소를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DKBA 측은 해당 과정에서 일부 주민을 체포하였으며, 구체적인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DKBA 분파 그룹은 2016년 원래의 Democratic Karen Buddhist Army에서 이탈한 뒤로, 혼란스럽게도 기존 명칭을 다시 사용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부터 군부와 협력 관계를 맺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처럼 Kayin 및 국경 지역에서는 주요 도로와 수송로를 두고 군부와 저항세력의 교전이 계속되어 무력 충돌과 민간인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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