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8월 25일,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태풍 ‘Kajiki’의 잔여 영향이 미얀마 북부와 동부를 포함한 전국으로 접근할 전망이라고 미얀마 기상청이 발표하였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Kajiki’의 잔존 세력이 8월 25일부터 9월 1일 사이 미얀마 모든 지역 및 주요 States에 영향할 예정이고, 이 기간 동안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 강풍, 돌발성 폭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Kajiki’ 태풍이 8월 27일경에는 태국, 라오스, 미얀마 국경 인근에서 소규모 내륙성 태풍으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어 8월 28일에는 샨주 동부, 남부에 저기압성 잔존 기압권으로 변화하며 점차 세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예측하였다.

현재 ‘Kajiki’ 태풍은 남중국해에서 서쪽으로 약 221마일(약 356km) 이동해 베트남 동부 근해에 도달했으며, 세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 관측되고 있다. 

이 태풍의 진행 경로에 따라 상대적으로 위험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돌발성 기상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은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미얀마를 여행하거나 거주 중인 시민들에게 기상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필요시 안전 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였다.

기상청은 ‘Kajiki’ 태풍이 서쪽으로 이동하여 Tonkin Bay까지 진출했으며, 베트남 동부 Vinh 도시 동남쪽 약 30마일, Da Nang 북서쪽 약 190마일 해상에 중심을 잡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향후 24시간 안에 서북쪽으로 이동하면서 6시간 내에 Vinh 인근 베트남 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후 24시간 이내에 베트남 및 라오스 북부 지역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약해진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Kajiki’ 태풍의 영향으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Nay Pyi Taw, Yangon Region, Mandalay Region, Bago Region, Magway Region, Sagaing Region, Ayeyarwady Region, Tanintharyi Region, Kachin State, Kayah State, Kayin State, Chin State, Mon State, Rakhine State, Shan State 등 미얀마 전역에 국지성 천둥과 집중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더욱 강한 폭우가 기록될 확률이 높다.

기상청은 이번 강수로 인한 돌발 홍수, 강풍, 산사태 등 다양한 자연재해 위험을 경고하였다. 

특히 고지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산사태 위험, 소하천·지류 주변 주민들에게 하천 범람 및 침수 위험에 대비할 것을 권고하였다. 

미얀마 국적 항공, 연안 및 원양 어선, 선박에도 기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예방 조치를 강화할 것을 안내하였다.

미얀마 기상청은 국민들에게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각 지역 특성에 따라 신속한 대비와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였다.

VIAAD Shofar
출처Popular News Journal
이전기사125년 역사의 세계적 관광명소 Gokteik 고가교, TNLA 폭파로 파손…미얀마 국방부 강경 대응 예고
다음기사당뇨, 고혈압 만성질환 치료 약품 “전국 무상 제공”…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