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7월 22일, 타닌따리 Myeik 타운십에 위치한 총 23,370에이커의 숲지가 Khaw Kyun 맹그로브 보호구역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는 자연재해로부터 해안 지역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조치다.
맹그로브 숲은 해일, 폭풍 및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해안선을 방어하는 자연 장벽 역할을 한다.
이번 보호구역 지정은 해안 지역의 파괴를 방지하고, 맹그로브 지역의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과 생태계 관리
미얀마 천영자원 환경보전부에 따르면, 이번 보호구역 지정은 숲 생태계를 유지하고, 생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보장하려는 중요한 정책적 결정이다.
이 숲 지역은 새우, 게, 랍스터 등 수산 자원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해당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관리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호될 주요 생태 자원
Khaw Kyun 맹그로브 보호구역은 브루그에이라(Bruguiera), 아비세니아(Avicennia), 니파 팜(Nypa Palm)과 같은 맹그로브 나무를 포함한 지역 특유의 식생을 보존한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은 백로, 오리 등 물새류, 물총새(Kingfisher)와 같은 다양한 야생 조류의 서식지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조치로 희귀 야생 생물이 보호받고, 그들의 서식 공간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글로벌 맹그로브 숲 보존에서 미얀마의 위치
현재 전 세계 123개국에서 맹그로브 숲이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는 약 1.26백만 에이커의 맹그로브 숲지를 보유하여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맹그로브 보유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지역 및 국제 사회에서 미얀마의 해양 생태계 보존 노력을 대변하는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다.
맹그로브 보호구역의 확대는 단순한 환경적 관점뿐만 아니라, 자연재해로부터 주민 생활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조치는 미얀마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를 목표로 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