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6월 20일, 미얀마 수입연료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약 3주간 하락세를 보이던 미얀마의 연료 가격이 이번 주 급격히 상승하였다. 

이는 리터당 최소 100짯 이상 증가한 수치다. 

양곤에서 판매된 연료 가격은 6월 20일 기준으로 92 Ron 리터당 2,960짯, 95 Ron 3,030짯, 디젤 2,500짯, 프리미엄 디젤 3,100짯으로 책정되었다. 

이는 지난주 가격인 92 Ron 리터당 2,850짯, 95 Ron 2,919짯, 디젤 2,410짯, 프리미엄 디젤 2,990짯에서 각각 상승한 것이다. 

연료 가격 변동을 보면:

– 92 Ron: 리터당 110짯 상승

– 95 Ron: 리터당 111짯 상승

– 디젤: 리터당 90짯 상승

– 프리미엄 디젤: 리터당 110짯 상승

중앙은행(CBM)의 외환 공급 노력

미얀마 중앙은행(CBM)은 연료 가격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외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6월 20일, CBM은 연료 수입업체에 미화 3,300만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였다. 

6월 18일에는 FX Trading을 통해 CMP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외환 중 미화 168만 달러를 식용유 수입업체에 판매했으며, 같은 날 발표된 1,000만 달러 배분 계획에서는 100만 달러 이상이 다른 물품 수입업체에 공급되었다. 

5월 외환 판매 현황 요약

CBM은 2025년 5월에도 연료 수입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외환을 대규모로 공급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5월 6일: 미화 3,300만 달러, 2억 바트 공급 예정 발표

– 5월 13일: 식용유 및 기타 수입업체에 미화 2,367만 달러, 5천만 바트 제공

– 5월 23일: 90만 위안과 200만 바트 공급

– 5월 27일: 연료 수입업체에 총 3,000만 달러 판매

이외에도 5월 동안 CBM은 위안화, 바트, 미화 등 여러 외환을 시장에 투입하며 연료 수입과 관련된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연료 가격 상승 배경과 전망

연료 가격 상승은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 및 환율 불안정 등의 외부적 요인과 미얀마 자체의 유통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CBM의 외환 공급은 단기적으로 연료 가격 안정을 도모하려는 조치지만, 추가적 상승 압박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대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료 가격 변화는 미얀마 시민들의 생활비 및 수송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와 금융 당국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VIAAD Shofar
출처Eleve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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