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부정부패근절위원회는 정치적 변화가 시작된 이후 4년간 총 5,202건의 부패 민원이 접수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부정부패근절위원회는 연간 접수된 민원 수와 처리 내역을 공개하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보고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2021년에는 1,334건의 민원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이후 매년 증가하여 2022년 1,426건, 2023년 1,217건, 2024년 1,225건을 기록하였다.
이 가운데 2024년에 접수된 1,225건의 민원 중 814건에 대해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반면, 411건은 심사가 완료되지 않거나 절차 미비로 법적 조치를 취하지 못하였다.
구체적으로, 44건은 현재 심사 중이며, 368건은 부정부패근절법에 부합하지 않아 처리가 불가능했다.
위원회는 또한 민원의 출처를 세부적으로 분석하며 국가관리위원회, 연방부처 장관, 및 지역/주 정부 등 기관에서 이관된 10건을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총 1,052건을 직접 접수했다고 밝혔다.
처리된 사건 중 부패 혐의로 단속 및 처벌된 인원의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다.
정치적 직책을 보유한 67명, 고위 관료 23명, 고급 공무원 101명, 하급 공무원 86명, 일반 공무원 18명, 기타 공민 53명이 반부패법에 따라 조치를 받았다.
이와 별도로 공무원법 위반으로 303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았다.
재정 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보고되었다.
부정부패근절위원회는 지난 4년간 공적 자금 273억 3천만 짯 이상을 회수 및 반환하였으며, 1,560억 짯 이상의 손실을 예방하는 결과를 달성하였다.
위원회는 부패와의 지속적인 싸움을 위해 더 많은 민원의 정확한 접수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회적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