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는 2013년 UNESCO의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ICH)에 가입한 이후, 전통문화를 국제적으로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Myanmar Cultural Heritage 신탁위원회 위원장 Daw Sanda Khin은 미얀마 전통 음악인 Mahagita를 UNESCO ‘인류의 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4년에는 전통적인 미얀마 새해 물 축제인 ‘Traditional Myanmar Ata Thingyan Festival’이 최초로 UNESCO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으며, 2025년에는 미얀마의 Thanaka 문화 전통이 제출된 바 있다. 

현재 미얀마는 약 2,200개에 달하는 문화유산 목록을 조사하고 문서화했으며, 이들을 매년 UNESCO에 제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Daw Sanda Khin은 Mahagita를 비롯해 미얀마의 전통 차 소비 문화, 전통 Acheik 복장 착용 문화 등 여러 유산들이 등재 대상 목록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들 중 어떤 항목이 우선순위에 포함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그녀는 이러한 문화 유산들의 등재가 미얀마의 역사적 전통을 보호하고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덧붙이며, 관련 부서와 협의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Daw Sanda Khin은 앞으로 미얀마 국민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UNESCO에 제출할 문화유산 항목을 직접 선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약 5개의 문화유산이 선택 대상으로 제시될 예정이며, 국민의 참여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UNESCO의 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은 2003년에 설립되었으며, 문화유산 보존의 국제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미얀마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풍부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지속적으로 문화유산 등재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문화유산 등재가 미얀마의 국제적인 인식 향상 및 지역 문화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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