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FCCI ILO 33조 결의안 채택에 대한 UMFCCI, MGMA 성명서 발표, 미얀마 CMP 산업에...

ILO 33조 결의안 채택에 대한 UMFCCI, MGMA 성명서 발표, 미얀마 CMP 산업에 큰 타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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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상공회의소 UMFCCI

[애드쇼파르] 2025년 6월 13일, 미얀마 상공회의소(UMFCCI)와 미얀마 봉제협회(MGMA)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3차 International Labour Conference(ILC)에서 국제노동기구(ILO)가 미얀마에 대한 ILO 제33조 결의안 채택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 조치는 미얀마 내 노동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려졌으며, 특히 미얀마 CMP 봉제 산업에 경제적 여파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얀마 CMP 산업은 의류 제조, 가방과 신발 생산, 전자 부품 조립 등 주요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시스템에 따르면, 국제 브랜드나 구매자가 모든 원자재와 부품을 제공하면 미얀마 내 공장에서 생산과 조립을 통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에서 공장에서 얻는 작업 공임은 전체 매출 가치의 약 10%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MP 산업은 약 70만 명의 직접 고용 효과를 창출하며, 관련 업계까지 포함하면 두 배 이상, 가족 생계까지 고려하면 약 4배에 해당하는 삶에 영향을 미친다.

미얀마 봉제협회(MGMA)에 따르면, CMP 봉제 산업에 속한 523개의 회원사 중 60%는 EU 시장, 20%는 일본 시장, 나머지 20%는 기타 시장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CMP 산업 특성상 MGMA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윤리적 경영을 목표로 행동강령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Article 33 조치와 관련해 고용주와 근로자 간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미얀마 상공회의소(UMFCCI) 또한 이번 ILO 조치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였다. 

UMFCCI는 미얀마 내 가장 오래된 독립적인 고용주 단체로서, 1919년 창립 이래 다양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노동 환경 개선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아동·강제 노동 근절 가이드북 제작, 재난 구호 활동, 그리고 안전한 이주 노동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ILO의 조치는 2024년 11월 ILO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미얀마 대표단은 국제 NGO 초청을 통해서만 ILC에 참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UMFCCI는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Employers(IOE)의 초청으로 제113차 ILC에 참여해 미얀마 고용주를 대표하였으며, 이번 조치에 따른 국제적 압박에 대응해 지역 경제와 기업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CMP 산업이 미얀마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며, 특히 EU 및 일본과의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도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규제와 견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MGMA와 UMFCCI를 포함한 지역 단체들의 대처방안과 전략적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하나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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