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만달레이 지진 피해자들, 학교 대피소 퇴거 명령… 새 학기 준비 우선 

만달레이 지진 피해자들, 학교 대피소 퇴거 명령… 새 학기 준비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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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5월 27일, Shwe Phee Myay 보도에 따르면, 만달레이 지역에 위치한 학교 건물에 임시 대피 중인 지진 피해자들에게 이달 말까지 퇴거하라는 명령이 하달되었다. 

이 명령은 6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 학기 준비를 위해 학교를 개방하려는 행정당국의 결정으로, 피해자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현지 주민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피해자가 여전히 잔해를 치우지 못한 상태로 대체 거주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대피소 외에 머물 곳이 없는 피해자들은 이번 명령으로 인해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한편, 공보부는 네피도에서 오는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지진의 여파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행사는 정권의 지원을 받는 Myanmar Narrative Think Tank가 주최하며, 미얀마 경제를 포함한 지진의 다양한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보부는 이번 포럼에 관심 있는 이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번 지진은 만달레이를 포함한 미얀마 중북부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으며, 현재까지 수백 명의 사망자와 심각한 건물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의 행정 명령으로 대피소에 의존하던 피해자들은 생존을 위한 지원보다 정책적인 우선순위가 더 중요시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민간단체와 지역 사회는 피해자들이 안전한 거주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다 현실적인 지원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퇴거 명령이 미칠 사회적 여파와 지진 복구에 대한 대책이 향후의 논의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두라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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