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아웅흘라잉 위원장, 러시아 군사 퍼레이드 참석 예정

민아웅흘라잉 위원장, 러시아 군사 퍼레이드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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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민아웅흘라잉 위원장 내외는 이번 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소련의 나치 독일 승리 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미얀마 국영신문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GNLM)이 보도하였다. 

이 행사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군사 퍼레이드는 5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 방문은 올해 들어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의 두 번째 러시아 방문으로 기록된다.

위원장은 러시아 방문 기간 동안 여러 연방 장관들과 고위 군 관계자들을 동행할 예정이다. 

GNLM은 보고서를 통해 그가 군사 퍼레이드 외에도 다른 국가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중국 시진핑 주석을 포함하여 총 29명의 세계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다.

러시아-미얀마 외교 관계에 있어서 러시아의 Iskander Azizov 대사는 5월 6일 GNLM에 기고문을 통해 소련의 80주년 나치 독일 승리를 기리며 미얀마 역사와 연관된 의견을 제시하였다. 

소련의 1944년 유럽 승리들이 미얀마에서 반파시스트 국민 자유 연맹(Anti-Fascist People’s Freedom League, AFPFL)의 형성을 자극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일본 제국주의 점령에 대한 저항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하였다. 

나아가 1945년 3월 버마국민군(Burma National Army, BNA)이 주도한 대규모 항쟁이 일본군의 철수를 불가피하게 만들었고, 이후 정치적 변화를 촉진시켜 1948년 1월 4일 미얀마 독립 선언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그는 당시 버마국민군과 Aung San 장군이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일본 편에 섰던 사실과, 영국과 미국, 그리고 꺼친, 카렌 등 소수 민족 군인들의 역할을 포함한 연합군의 공헌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민아웅흘라잉의 러시아행은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와 러시아 간 협력을 강화하려는 국가관리위원회회의 외교적 행보로 평가되고 있다.

두라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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