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자연자원환경보전부 산하 환경보전국이 2025년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양곤 지역의 대기질은 대체로 허용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전국은 네피도 연방 수도권, 각 지역 및 주의 지정 측정 지점에서 대기질 주요 지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 결과, 양곤 지역 내 Dagon 타운십(양곤지역정부), Kamayut 타운십(국제 비즈니스 센터 위치), 그리고 Dagon Myothit (South) 타운십 등의 대기질이 허용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되었다.
네피도의 Pobbathiri, 만달레이 지역 Aungmyaythazan, NyaungU, Kyaukse, PyinOoLwin, Meiktila, 사가잉 지역 Monywa, 바고 지역 Bago, 에야와디 지역 Pathein, 꺼인주 Myawady, Hpa-an, 몬주 Mawlamyine 타운십 등에서도 대기질이 양호한 수준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만달레이 지역 Patheingyi, Amarapura, 샨주 Kengtung에서는 대기질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막웨 지역 Thayet, 타닌따리 지역 Myeik, Dawei, 샨주 Monghsat 타운십에서는 대기질이 허용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되었으며, 사가잉 지역 Monywa, 막웨 지역 Magway 타운십은 일부 취약 계층에게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측정에는 환경경계대기모니터링장비(EPAS—Haz-Scanner), 공기질 모니터링 스테이션(AQM-65), 센트로이드(SL-50 Scentinal), 아에로퀄(Series 500 Portable Air Quality Monitor), AQMesh, 휴대용 베타감쇠질량 모니터(BAM 1022), 대기질 모니터링 스테이션(AQMS), 지속입자모니터 등이 사용되었다.
주로 PM2.5, PM10, 황산화물(SO2), 이산화질소(NO2), 오존(O3), 일산화탄소(CO) 등의 주요 지표가 측정되었다.
환경보전국은 대기질이 측정 지점의 주변 환경 조건, 예를 들어 공기 온도, 풍속, 풍향, 습도, 강수량, 차량 운행, 공장 배출가스, 그 외 환경적 요인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밝혔다.
따라서 대기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결과는 미얀마 각 지역에서의 환경 상태를 이해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