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3월 20일, 미얀마 네피도에 위치한 국가관리위원회 위원장실에서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이 러시아 연방 대사 MR. Iskander Azizov를 접견하였다.
회의에는 SAC 사무처장 Ye Win Oo와 외교부 차관 U Lwin Oo가 참석하였으며, 러시아 측에서는 주미얀마 러시아 대사관 무관이 대사를 의전하여 참여하였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 우호 관계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위원장과 러시아 대사는 미얀마 위원장의 러시아 연방 공식 방문 기간 동안 체결된 협정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잔여 의제에 대한 후속 협의를 포함한 향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특히, 양국 의회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러시아 의회로의 대표단 파견 방안, 국방 분야 및 인도주의 문제를 포함한 다방면의 협력 증대, 그리고 상호 우호 방문 확대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회담은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의 외교적 성공과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솔직한 대화의 장으로 평가된다.
이날 논의된 국방 및 인도주의 협력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더욱 견고한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을 공식적으로 초청하여 진행된 첫 번째 정상 방문이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1년의 군사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부와 러시아 간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졌으며, 러시아 정부는 미얀마 군사정권이 12월 또는 내년 1월로 예정한 선거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양국의 협력은 국방, 안보, 인도주의 문제를 포함한 다방면에서 점차 확장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얀마와 러시아 간의 외교적 유대는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시키려는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