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2월 20일 미얀마 국방부 공군은 Kyaukphyu 타운십 인근 Saymaw 마을 및 Kyattain 마을에 주둔한 Arakan Army(AA) 진지를 공격하며 이 지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두 지역은 Danyawadi 해군기지에서 약 4km, Kyaukphyu 타운십에서 약 6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RFA Burmese 보도에 따르면, AA가 Kyaukphyu 타운십 외곽 지역에서 국방부 군인 약 200명이 이동 중 매복 공격하여 많은 사상자를 내고 퇴각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후 Kyattain, Saymaw, Shaukchaung, U-Gin 마을 인근에서도 추가적인 교전이 발생하였으며, 이곳들은 모두 Maday Island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Maday Island는 중국 위난성으로 이어지는 송유관 및 가스관 시작되는 곳이라 중국 정부에게 중요한 지역이다.

Kyaukphyu 타운십 주민들은 AA가 타운십 내 군 기지와 전초기지를 포위하며 매우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얀마 미얀마 국방부 공군의 공습은 U-Gin 마을을 강타하며 70세의 한 주민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마을에서는 화요일 또 다른 공습이 발생해 최소 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VOA Burmese가 보도하였다.

Narinjara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국방부는 주말 동안 최소 10척 이상의 해군 함정을 Kyaukphyu 타운십 인근에 배치하였다고 전했다. 

Western News는 군부가 인근 Munaung 섬으로도 추가 병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Munaung 섬을 요새화하고 있다고 주민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였다.

한편, 국가관리위원회는 격렬한 교전 속에서도 지난주 금요일 네피도에서 짜욱퓨 경제특구 건설 진척 상황을 논의하는 내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Maday Island에 심해항 건설을 포함하며, 중국 국영 기업 CITIC Group과의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AA는 라카인주 전체 장악을 목표로 하는 반면, 미얀마 국방부는 현존하는 3개 타운십을 방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Narinjara 보도에 따르면, Sittwe 타운십 내 Wabo 마을이 공습을 받아 적어도 10채의 가옥이 파괴되었다고 보도하였다. 

주민들은 사상자는 없었으며, 공습이 아무런 도발 없이 이루어졌다고 밝혀 우려를 제기하였다.

그외에도 라카인주에서는 지뢰와 불발탄으로 인한 위험이 여전히 높다. 

RFA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라카인주 북부에서 지뢰 및 불발탄으로 인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특히, Maungdaw 타운십십에서 3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당하며 가장 큰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의 희생자들이 불발탄을 호기심으로 건드리다 폭발이 발생했다고 설명하였다.

라카인주 남부에 있는 Gwa 타운십에서는 약 4,000명의 주민과 실향민들이 옴 질환(Scabies)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RFA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약 1,200명의 환자가 어린이라고 하며, 국가관리위원회에서는 의료품과 물자 반입을 지속적으로 금지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원인으로 실향민 캠프 내 과 밀집된 인구 환경과 정수된 물 부족으로 보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Myanmar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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