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교통통신부는 2025년 2월 28일부터 네피도-양곤 노선에 일본에서 새롭게 도입한 최신형 DEMU(Diesel Electric Multiple Unit, 디젤전기복합기관차)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미얀마 철도청은 주요 철도 노선의 개선을 통해 편리하고 원활한 열차 운행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따라 Yangon-Mandalay, Yangon-Pyay, Yangon-Mawlamyine, Yangon 순환열차 노선을 포함하여 Pathein-Hinthada-Kyankhin, Pyinmana-Taungdwingyi, Yangon-Pyay-Bagan, Myitkyina-Mogaung, Letpadan-Tharawaw, Thazi-Shwenyaung 노선 등도 승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우선순위로 선정하였다.
새롭게 도입된 DEMU 열차는 처음으로 2월 21일 네피도-양곤 노선에서 시험 운행되었다. 오전 8시에 네피도 역에서 출발해 양곤 역에 오후 1시 50분에 도착한 이번 운행에서는 중간 정차를 포함하여 총 5시간 50분의 운행 시간을 기록하였다.
이 시험 운행에는 기업인들과 2025년 Myanmar Food and Beverage Industry Development Forum(MSME) 참석 기업 대표 등 130명이 탑승하였다.
2월 28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하는 네피도-양곤 노선은 6개의 객차(1등석 4칸, 우등석 2칸)로 구성되어 총 312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네피도-만달레이 노선에서도 동일한 DEMU 차량이 운행되며, 6개의 객차(표준석 4칸, 우등석 2칸)로 구성되어 총 33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열차 시간표와 요금 정보는 곧 미얀마 철도청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피도 역에서는 DEMU 열차와 에어컨 열차 간의 환승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Yangon-Mandalay 노선은 Bago, Phyu, Taungoo, Nay Pyi Taw, Thazi와 같은 주요 역들에 정차하게 된다.
미얀마 철도청은은 최신식 열차 도입, 철도 인프라 업그레이드, 역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