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The Irrawaddy 보도에 따르면, 막웨지역 Myaing 타운십에서 국민통합정부 산하 일부 저항 단체들이 매춘업소, 도박장, 마사지숍, 노래방을 운영하거나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지역 내 풍부한 유전에서 세금을 징수하며 자금력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국민통합정부 산하 Myaing 타운십 국민행정팀을 포함한 저항 단체들은 Myaing 타운십 유전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기반으로 세력을 확장해 왔다.
2022년 11월 Myaing타운십 Bahin 마을에 있는 경찰서를 장악한 뒤, 이들 단체가 수천 개의 유전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이 유전에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Myaing타운십 국민방위군은 2023년부터 해당 타운십 내에서 자체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매춘 산업의 급성장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이어지며 논란이 증폭되었고, Myaing 타운십 국민행정팀은 매춘업소를 번잡한 마을에서 더 외진 곳으로 이전할 것을 명령했다.
Kyat Su Ai 마을로 이전한 5개의 매춘업소는 Myaing 타운십 국민행정팀 지도자인 Bo Than Doke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Ye Khar 마을로 이전한 11개의 매춘업소는 국민통합정부 연계 그룹 People’s Defence Team-Thayetkan이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Myaing 타운십 국민행정팀의 지도자인 Bo Let Yar는 이와 관련된 The Irrawaddy 기사에 반박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유전 관련 세금을 징수하고 있는 사실을 인정하며, 이는 “정당한 수준”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타운십 내에서 매춘업소를 운영하거나 해당 업소들로부터 세금을 징수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하였다.
해당 문제와 관련된 논란은 국민통합정부 조치와 내부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