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월 13일 꺼친주 Hpakant 타운십 Sapaut 마을 옥광산 일대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어린이 4명을 포함하여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있었다.
타운십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옥광산 잔해와 폐기물이 연못으로 쏟아지고 연못에서 나온 진흙탕에 의해 주택 50채가 매몰되었다고 한다.
모두가 잠든 밤에 발생하면서 피해는 더 컸다고 한다.
Radio Free Asia Burmese 보도에 따르면, 2024년 3월 Kachin Independence Organisation이 점령한 Sapaut 마을 방문하여 잠재적인 붕괴 위험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었다고 한다.
미얀마의 옥광산 대부분은 Hpakant 타운십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얀마 국방부, KIO, Kachin Independence Army의 주요 수입원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환경단체 Global Witness 보고서에 따르면, 옥 광산 산업의 가치는 310억 달러라고 한다.
하지만, 광산으로 인한 환경 파괴로 인해, 이 지역은 산사태에 취약하여, 산사태로 2015년 113명이 사망하고 2020년 7월 최소 162명이 사망하였다.
같은 날 꺼친주 Tanai 타운십 Sankha 마을에서는 미얀마 국방부가 두 차례 공습을 감행하면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주택도 여러 채 파괴 되었다고 한다.
이 공습은 Mother’s Day를 기념하여 아웅산수치 여사 석방 기도를 하던 NLD 당원들의 모임을 표적으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1월 17일 현재, 시신 31구가 발견이 되었고,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숨졌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