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소수민족무장단체 MNDAA, 국민통합정부와 관계를 끊는다고 발표

미얀마 소수민족무장단체 MNDAA, 국민통합정부와 관계를 끊는다고 발표

0

[애드쇼파르] 2024년 9월 18일 미얀마 소수민족무장단체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 언론사 The Kokang은 국민통합정부와 관계를 끊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 

MNDAA는 국민통합정부와 정치적 군사적 협력을 하지 않을 것이며, 즉시 교전을 중단하고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중재에 협력하여 정치적 대화를 통해 갈등을 종식시킬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 발표이후, 국민통합정부는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지 못하고 있다.

국민통합정부  대변인 U Kyaw Zaw는 MNDAA 성명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현재 없다라고만 밝혔다.

VOA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정치평론가의 말을 인용하여, 해당 소수민족무장단체가 Three Brotherhood Alliance 동맹을 맺으며 미얀마 군부 독재를 막겠다는 약속을 어기면서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바꾼 것을 보면, 중국 정부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하였다.

다른 정치평론가는 Kokang Group으로 알려진 MNDAA를 비롯한 중국 국경에 있는 세력들을 보면, 중국계 지도자들이 지휘를 하고 있고, 모두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어 중국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반대하기는 힘든 상황일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앞서, 지난 9월 5일에도 성명을 발표하긴 하였으나 바로 삭제가 되면서 MNDAA의 공식 입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란이 많이 생기기도 하였다.

삭제된 성명서 내용을 보면, 국가 분열 또는 독립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지 않으며 높은 수준의 자치권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이나 미얀마에 반대하는 외국 세력과 협력하지 않는다고 언급이 되어 있어 이번 발표한 공식 성명서와는 반대되는 내용도 있었다.

만달레이와 따웅지 타운십 등을 공격할 것이라는 소문도 일축하였다.

MNDAA 성명 공개 후 바로 삭제

댓글없음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You cannot copy content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