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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4년 9월 17일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미얀마 홍수 사상자 발표에 따르면, 앞서 발표한 사망자에 2배가 넘는 226명으로 늘어났으며 77명이 실종 상태라고 한다.

꺼인주, 샨주, 네피도, 바고지역 56개 타운십에서 유실된 주택은 2,116채라고 한다.

하지만 수재민 집계는 앞서 발표한 32만 명에서 16만 명으로 줄었으며, 임시 캠프는 438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미얀마 전체 피해 현황을 보면, 종교 시설 386개, 학교 1,040개, 사무실 117개이며 가축 12만 마리가 죽고 농지 60만 에이커가 침수되어 식량 안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얀마 기상청은 Sittaung 강과 Slaween 강 수위는 낮아지고 있으나 바고지역 Taungoo 타운십과 꺼인주 Hpa-an 타운십 수위는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바고

바고지역 Nyaunglebin 타운십 Madauk 마을 Sittaung 강 수위는 앞으로 24시간 내에 10Cm가 상승할 것으로 예보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였다.

Myaelatt Athan 보도에 따르면, 바고지역 Kyaukkyi 타운십 5개 마을 Doe Tan, Ingyin Kone, Nwe Tan, Thaung Lel, Nan Pa Kyit 마을에는 아직까지도 구호작업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마을들을 포함한 총 1,000가구에 긴급 지원이 필요하지만, 제대로 지원이 되지 않고 있고, 수재민들은 식량과 식수가 가장 큰 문제로 물이 너무 탁해서 목욕을 하거나 마실 물이 없어 앞으로 공중 보건의 문제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다.

샨주

BBC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샨주 Nyaung Shwe 타운십, 꺼인주 Hpa-an 타운십은 수위가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Nyaung Shwe 타운십  InGyan 마을 주민들은 Nyaung Shwe 타운십과 Kalaw 타운십에서 내려오는 물이 이 지역으로 계속 흘러 내려오면서 홍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지역 언론사 SHAN News는 많은 수재민들이 굶주림에 직면하고 있으며 돈이 있어도 식료품들이 다 떠내려가 살도 없고 토마토만 먹으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인레호수 인근 445개 마을 중 171개 마을이 홍수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지역 언론사 Shwe Phee Myay 보도에 따르면, 샨주남부 Hopong 타운십 Pa-O 자치구도 홍수로 인해 4세 이하 어린이 2명을 포함한 17명이 사망하였고, 주택 180채가 파손되고 100명이 실종 상태라고 한다. 

샨주동부 Tachileik 타운십은 추가 시신이 3명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단체 반응

국제 적십자 위원회 Mirjana Spoljaric는 구호품 전달 제한으로 인한 의약품 부족과 의료 서비스 차단으로 인해 전염병 확산을 우려하였다.

UN 국제아동기금은 수재 피해지역의 도로 유실과 통신망, 전력 중단으로 접근이 힘들어 정확한 현황 파악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심각한 홍수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의 안전과 복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다.

국민통합정부, Karen National Union, Karenni National Progressive Party, Chin National Front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며 국내외 인도주의 단체가 인도주의적 지원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 되고, 이런 인도주의적 지원이 정치에 이용되지 않도록 촉구하였다.

미얀마 독립 언론 위원회는 언론인들이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는 피해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한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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