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9월 14일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는 미얀마 홍수 피해 현황을 발표하였다.

쪼민툰 대변인은 2024년 9월 14일 현재,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113명 사망, 실종 64명, 부상 14명이라고 밝혔다.

집을 잃은 수재민은 32만 명으로 파악하고 국가관리위원회는 구호 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만달레이

대변인은 만달레이지역 Yamethin 타운십 Thabyaypin 마을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700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대해선 해당 마을에서는 공식적으로 8명이 사망하였고, 부상자들이 발생했을 뿐이라고 일축하였다.

대변인은 바고지역 Taungoo 타운십에서 구호 작업을 하는 군인 1명과 경찰관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각종 언론에서 보도하는 사망자 집계는 많은 차이가 나고 있다.

샨주

BBC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10일부터 15일까지 샨주 Kalaw 타운십에서 해발 약 1,200미터부터 불어난 급류로 인해, 홍수 피해는 계속 발생이 되었고 100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국가관리위원회와 협력하고 있는 미얀마 적십자는 사망자는 13명에 불과하며 시신은 화장 처리되었다고 일축하였다.

2024년 9월 15일 현재, 샨주 Tachileik 타운십에서는 지난 9월 12일부터 수위가 상승하여 9월 12일에 수해 피해는 정점을 찍고 11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타운십의 약 70%가 침수가 되었다고 한다.

샨주 Nyaung Shwe 타운십 인레호수 인근 마을 170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수위 상승으로 인해 대피를 하였다고 한다.

인레호수로 들어오는 수로는 12개가 있으나 나가는 수로는 하나 뿐이라 앞으로 2-3개월동안 수위가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바고

바고지역 Taungoo 지역 5개 타운십에서는 수재민 87,000명이 학교와 수도원 등에 설치된 48개 임시 구호캠프에 있다고 한다.

수위는 내려갔지만, 구호작업은 연료부족과 급류로 인해 어려움에 있으며 수재민들도 집으로 당분간 돌아갈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꺼인주

카인주 Hpa-an 타운십도 위험 수위보다 2.1미터가 높아진 상황으로 임시 구호캠프 3곳에 수재민 3,400명이 대피를 했다고 하며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UNCHA 수해 피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9월 16일 현재, 네피도, 바고, 꺼야, 꺼인, 막웨, 만달레이, 몬, 샨주 동부, 샨주 남부를 포함하여 9개 지역/주 59개 타운십에 홍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약 631,000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VIAAD Sho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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