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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4년 7월 11일 오전 10시 30분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KOCHAM, KOTRA 양곤무역관이 공동 주최하는 미얀마 진출기업 지원협의회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미얀마 금융 상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FATF 총회 결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6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을 하였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강금구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얀마 정부 당국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점들이 계속 발생되면서 기업인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미얀마 경제 문제점과 전망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박정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기업지원협의회에서 미얀마 진출 한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미얀마 정부에 건의하는데 집중을 하였으며 이번에는 추가하여 최근 주요 이슈중 하나인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발표 내용과 EU 기업들의 활동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첫번째 발표는 KB 은행 장갑경 법인장이 FATF 총회 결과 및 대 미얀마 영향 분석에 대해 진행하였다.

발표된 주요 주제는 FATF 권고 사항에 대한 설명, 미얀마 자금세탁방지 개선을 위한 노력, FATF 권고사항 미준수로 인해 발생하는 제재 조치의 구속력과 가능성에 대한 것이었다.

FATF는 40개의 권고 사항을 발표하고 회원국 또는 비회원국들이 이 권고사항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미얀마는 이런 기준을 충족시키는 노력이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한 상태이며 2024년 10월 정기총회때 조치 단계를 ‘대응조치’로 상향할 수 있다라고 발표를 하였기 때문에 그때까지 취합되는 보고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회원국들이 미얀마는 저개발 국가로 권고사항 이행에 필요한 자원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이런 미얀마 상황을 고려하여 기준 이행을 위한 지원을 제안하기도 하였다는 점도 지켜봐야할 것이다.

FATF 제재 조치와 미국 또는 EU 서방국가들의 Sanction 조치는 다르며, 실제로 FATF 제재 조치에 대해선 법적인 구속력은 없는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였다.

두번째 발표는 EU상공회의소 EuroCham CEO Ms. Karina가 Eurocham 회원사에 대한 소개와 현재 미얀마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였다.

협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미얀마에서 주요 도전과제와 EU 업체들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공유를 하였다.

이 단체는 미얀마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EU 업체들을 중심으로 미얀마 경제 및 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고 미얀마에 대한 객관적인 현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봉제 산업에 대한 지원 활동을 강화하면서 미얀마 봉제협회 뿐만 아니라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KOGAM과도 교류를 시작하였다.

행사이후 단체 사진 촬영과 오찬을 가지며 네트워킹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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