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교육부는 2024년 6월 3일부터 개학하는 미얀마 2024-25년 신학기를 맞이하여 미얀마 전역 등록 학생은 6,275,691명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전역 등록 학생 수는 2022-23년 학기에는 560만 명으로 줄어 들었으나 2023-24년 학기에는 620만 명으로 밝혔다가 추후 723만 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며 공립학교 등록률은 지난 2년간 부분적으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와 쿠데타 이전인 2019-20년 학기 등록 학생 수는 900만 명인 점을 보면 현저히 떨어진 수치이다.

일분 반정부 언론사들은 지난해 미얀마 대학수능평가 응시생이 28만 명이었던 반면, 올해 16만1천 명을 기록한 것에 대해 공립학교를 기피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보도를 하였으나 사실 올해 진행된 대학수능평가는 2022년 시험에서 불합격했거나 응시를 할 수 없었던 학생들만 응시를 한 것이기 때문에 잘못된 보도를 한 것이다.

미얀마 학년이 1년 더 신설되면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추가된 학년을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교육 시스템의 붕괴는 국가관리위원회에 대한 무조건적인 보이콧을 강요하는 국민통합정부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통합정부는 부모들에게 테러 군사 독재는 지속될 수 없으며 군부 독재를 붕괴시키기 위해선 사립학교 또는 수도원 학교를 다녀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 입장에서는 엇갈린 반응들이 있었다.

많은 학부모들은 무조건적으로 공립학교에 보내길 반대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를 안다닌지 3년이 넘어가고 국민통합정부가 운영하는 학교도 입학을 하려고 해도 방법을 알 수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

일부에서는 온라인 학교로 수업을 듣다가 체포가 되는 경우도 있어 대책없는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이전기사NLD 후원자 Tin Oo사망
다음기사2024년 6월 4일 미얀마 현지신문 헤드라인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