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3월 4일부터 미얀마 소수민족무장단체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는 샨주 북부 일대에 아편 양귀비 재배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2023년 12월에도 1027작전의 일환으로 Namkham 타운십 15개 마을에서 양귀비농장 1,000에이커 이상을 파괴했다고 한다.

TNLA는 미얀마 국방부 소속 Pan Say 민병대가 관리하면 아편 농장을 파괴하는 영상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유하기도 하였다.

TNLA 성명에는 2017년 2월과 2020년 3월에도 이 지역 양귀비 농장을 파괴하면서 민병대와 교전으로 이어지기도 했었다고 언급하였다.

International Crisis Group 9월 보고서에서는 TNLA가 최근 10년만에 샨주 북부 대규모 지역을 점령하고 이 과정에서 주요 임무로 마약 근절 작전을 실시했다고 한다.

TNLA 부사령관 Tar Now는 2015년 미얀마 언론사 Irrawaddy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마약 근절 작전은 단지 아편을 없애 버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미얀마 국방부와 Pan Say 민병대의 주요 사업이기 때문에 교전을 불가피할 것이며 이에 대한 준비는 되어 있다고 하였다.

UN 마약범죄사무국에서는 2023년 12월 미얀마가 아프가니스탐을 제치고 세계 최대 아편 생산국이 되었다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UNODC는 2023년에만 아편 약 1,080톤이 생산되어 아편 경제를 통한 추정 가치는 10억에서 24억 달러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런 점을 볼 때 가장 수익성이 좋은 무역 상품으로 알려져 샨주에서는 미얀마 전체 아편 재배 면적의 88%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VIAAD Sho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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