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2년 12월 28일 오전 11시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동남아 서부협의회 미얀마 지회 (회장 김춘섭)는 양곤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2022년 통일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동북아공동체 문화재단 이양우 상임 대표가 미얀마를 방문하여 대전환기 시대와 우리의 통일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이양우 대표는 통일문화연구원 유라시아 센터장과 한국 외교협회 이사, (전)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지냈으며 한국에서 유라시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얀마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미얀마 거주 한인들 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배운 현지 미얀마 국민들도 참석하였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강금구 대리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인은 통일이라는 주제를 피할수 없는 상황속에 살고 있으면서 최근에는 경제 안보와 기술 안보라는 이슈까지 염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하였다.
앞으로 북한이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한국 정부도 단계별로 북한 경제와 민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으로서 통일 국가를 후손들에게 불려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김춘섭 지회장은 통일강연회는 해외 거주 한인들이 한반도 통일 방향을 생각해보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를 하였다.
2022년 12월 20일 평화 공공외교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통일 공공외교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로 변경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하고 있다고 활동 소식을 공유하였다.
미얀마 한인회 이병수 회장은 좋은 강연을 마련해준 민주평통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미얀마 지회에서 진행한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지원, 한글학교 장학금 지원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였다.
인사말에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는 이양우 대표는 유라시아 대륙에서 우크라이나와 한반도 지정학적 중요성을 설명하고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방산 분야와 원전, LNG 수요 증가로 인해 한국의 무역 수요 증대를 기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