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2년 11월 26일 라카인 소수민족 무장단체 Arakan Army가 24시간 휴전 합의를 하며 라카인주에서 4개월 이상 계속 되고 있는 교전이 중단될 희망을 보이고 있다.

국가관리위원회 공보팀 쪼민툰 대변인과 Arakan Army 대변인 Khaing Thu Kha 모두 휴전 합의를 발표하였으며 서면상의 합의는 없었지만 모든 군인들이 현재 위치만 사수하고 교전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Arakan Army 대변인은 라카인 주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식량과 의약품이며 심사숙고한 끝에 주민들이 최소한 벼를 수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휴전 합의를 결정하였으나 정치적 입장에 대해선 변함이 없다고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번 휴전 중재에는 2020년 11월 라카인주와 친주 휴전 합의를 성사시킨 적이 있는 Nippon Foundation 이사장인 Yohei Sasakawa가 관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대변인은 라카인주 국민들을 위한 결정이지 어떤 강대국의 압력으로 인한 결정은 아니라고 일축하였다.

대변인은 지난 9월부터 11월 27일 현재까지 라카인주 민간인 사상자는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100명이상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국가관리위원회는 공무원들을 포함하여 324명을 구금하였으나 85명만 석방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체포는 Arakan Army 활동이 비교적 없었던 Thandwe 타운십, Thaungup 타운십, Kyaukphyu 타운십, Ramree 타운십, Munaung 타운십, Ann 타운십에서 발생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구금자 대부분이 Arakan Army와 연루된 혐의로 체포가 되었기 때문에 사전에 국방부에서 영토 확장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변인은 미얀마 재선거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고 그동안 진행되었던 모든 선거는 라카인 국민들의 생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만 밝혔다. 

발표이후 실제 24시간 이상 교전이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Kyaukphyu 타운십에서는 Ward 행정관리사무소 관리자 체포이후 국방부 군인들의 체포는 없었다고 한다.

11월 28일부터는 지난 10월부터 중단되었던 Sittwe-Rathedaung-Buthidaung 타운십 수로 운행도 재개가 되었다고 한다.

VIAAD Shofar
출처Narinj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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