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1년 9월 24일 미얀마 대외경제투자부장관 Aung Naingn Oo가 재미얀마 해외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한다.

이번 간담회는 비공개 회의로 진행이 되었다고 하며 <UMFCCI<AustCham Myanmar> <China Enterprises Chamber of Commerce in Myanmar> <Myanmar Hong Kong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India-Myanmar Chamber of Commerce> <Thai Business Association of Myanmar> <Korean Chamber of Commerce> <Israeli Business Group> <Malaysian Business Group> 등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 유럽 단체에서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례적으로 국영 언론에서도 보도하지 않았는데 회의 과정에서 참석 단체들의 잠재적인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익명의 참석자는 이 간담회에서 반대 의견을 나타낸 단체는 <AustCham Myanmar>가 유일 했다고 하며 나머지 단체들은 별다른 의견없이 참석을 하였다고 하였다.

<AustCham Myanmar> 회장 Mr. Chris Hughes는 간담회에서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으며 미얀마 정치적 상황에 대해 다른 단체들보다 구체적으로 지적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의견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UMFCCI가 개최한 해외상공회의소 정기 모임에서도 이 의견에 대한 동의 하였다고 밝혔다.

인권단체 <Justice for Myanmar> 대변인 Yadanar Maung은 재미얀마 해외상공회의소들이 국가관리위원회를 합법적인 정권으로 인정하는 것이며 국가관리위원회에서도 운영 자금을 늘리기 위해 해외 사업 자금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 하였다.

또한 UN 진상조사 결과를 무시하면서까지 국가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을 하는 해외상공회의소들을 보면서 개탄스럽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미얀마 전문 컨설턴트 Dr. Jared Bissinger는 국가관리위원회와의 형식적인 만남이라고 하더라도 이는 정치적 활동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미얀마 국민 보이콧 또는 해외 바이어의 조치 등의 상당히 위험성을 가질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이에 기업체들은 국가관리위원회와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보다는 좋은 일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7월말 국민통합정부 재무부는 쿠데타이후 국가관리위원회와 투자 계약 또는 승인에 대해서 무효화를 할 것이라고 밝히며 기준을 밝히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미얀마에 투자한 업체에 대해선 다른 정책이 적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모든 투자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봉제 산업 투자의 경우 서민층 고용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 사업 투자와는 다르다고 설명하였다. 석유, 가스, 광물 사업 투자는 군부의 주요한 수입원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투자는 반대하지만 최근 미얀마 노조인 CTUM 또는 IWFM에서 군부 붕괴를 위해 국제 사회의 모든 경제 제재와 유명 브랜드들의 철수 촉구도 또한 반대한다고 입장을 정리하였다.

국민통합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EU 정부측에도 EBA 혜택 중단을 하지 않도록 요구를 하였다고 한다.

VIAAD Shofar
출처The Diplo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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