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1년9월3일 미얀마 중앙은행은 미얀마 수출업체는 수출 대금을 현지 외환은행으로 이체를 받아야 하며 대금 수령후 4개월내로 짯으로 환전해야 한다고 명령하였다.

이번 조치는 달러 부족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들의 외화 소득을 통제하기 위한 시도로 보고 있다.

실제로 수출업체들이 이 명령을 준수한다면 현지 통화 수요 증가로 인해 짯 강세로 이어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 환율 변동을 본다면 기업들도 달러 보유를 하고 있는 것이 더 안전하기 때문에 환전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지난 몇개월동안 약 1억2천만달러 이상의 달러 매도를 하여 환율 안정화 노력을 해오고 있으나 지난 8월25일이후론 추가 매도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1660짯대를 힘겹게 유지해오던 환율은 현재 1,800짯대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며 공식 환전소와 은행에서는 중앙은행 기준 환율인 1,708짯으로 0.8%이내 차액으로 거래가 가능하도록 통제를 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공식 환전소 거래를 기피하도록 만들고 있다.

또한 미얀마 수출입 업체들은 오랜 기간동안 비공식적인 외환 거래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다시 외환거래 암시장만 활성화 되는 결과가 될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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