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일본 평화 특사 Mr. Yohei Sasakawa는 미얀마 언론사 <The Irrawaddy>와의 인터뷰에서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라카인주에서 진행하지 못했던 선거를 다시 진행하는 것에 대해 꺼려한다고 비판하였다.
지난주 평화특사는 미얀마 선거가 취소되었던 라카인주 지역의 선거 진행을 위해 미얀마 국방부, 아라칸 반군과의 협의에 참여하였으나 해결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사는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Mr. Hla Thein은 해당 지역 안보 상황이 나아지면 선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해당 지역 방문후 현재 상황에서 선거를 진행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현장 실사 조사를 하며 지역 주민들중 노인, 젊은이, 여성, 어린이까지 무작위로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예상했던 것보다 평화로운 분위기에 놀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교전이 없어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으며 면담을 진행한 모든 주민들이 선거를 원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아웅산수지 국가고문에게도 아라칸반군에 의해 납치된 NLD당 출마후보 3명 석방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미얀마 선거 진행을 요청하였으나 아직 공식적인 답변은 없다.
라카인주 상황에 대해선 상세한 설명이 없었으나 라카인주 선거 진행 여부는 희박할 것으로 보며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의 입장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특사의 미얀마 정치에 대한 비판은 이례적이다. 일본은 다른 국가들과 달리 미얀마 정부 입장을 지지하며 인권 문제에 대해 취약하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라카인주 선거 문제로 일본 정부는 미얀마 정치적 이슈에 대해 광범위하게 관여를 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