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부동산&인프라 양곤신도시개발계획 구역별 부분 입찰로 변경

양곤신도시개발계획 구역별 부분 입찰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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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곤 신도시 개발 계획 마스터플랜]
블루오션

[애드쇼파르] 중국 정부에서 미얀마 주요 인프라 구축 사업중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며 사업 개시 당시에도 많은 논란이 되었던 양곤신도시개발계획이 대거 변경되었다.

2020년7월29일 JETRO에서 개최한 미얀마-일본 투자 간담회(Myanmar-Japan Investment Dialogue)에서 미얀마 투자외교부장관 Mr. Thaung Tun은 양곤신도시개발사업을 부분 입찰로 진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부수적인 인프라 구축 사업들을 나눠서 스위스챌린지(Swiss Challenge) 시스템으로 입찰 진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일 사업으로는 대규모 사업이라 해외 기업들이 쉽게 입찰에 참여할 수가 없었지만 구역별로 분할하여 입찰을 진행하게 되면 여러 기업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웅산수지 장관도 회의에서 구역별로 나눈 입찰들은 투명하게 공개 경쟁 입찰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스위스챌린지 시스템은 먼저 공개경쟁입찰로 사업 제안서를 받아 하나의 제안서를 채택한다. 선정된 제안서로 사업 계획을 세우고 공개입찰을 진행하되 경쟁업체들이 있을 경우 제안서가 선정된 업체에게는 재견적을 낼 수 있는 기회를 한번 주는 특혜가 주어진다. 결국 최저가 견적서를 제출한 업체가 선정이 되기 때문에 CCCC와 경쟁할 수 있는 업체가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2018년 양곤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New Yangon Development Company (NYDC)는 전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중국 국영 기업 CCCC와 15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하였다. 양곤신도시개발사업은 당초 산업단지구역 전체 2만에이커부지에 산업단지, 상업지, 거주지, 거주민 이주 구역 5개, 교량2개를 포함한 인프라가 포함이 된다. 양곤 프로젝트뱅크 2019년 안내서에 따르면 양곤신도시개발사업은 총 80억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와 있다.

2020년1월 시진핑 주석의 미얀마 방문시 양곤신도시개발사업은 짜욱퓨 경제특구 & 심해항 사업과 함께 미얀마 정부에 많은 압박을 한 사업중 하나이다. 이후 주미얀마 중국대사관 대사 Mr. Chen Hai는 중국-미얀마 경제회랑 (CMEC) 3개 주요 사업이 새로운 진전이 있으며 양곤신도시개발사업 시범구역 건설이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나 계획에 차질이 생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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