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0년6월8일 아시아재단에서 코로나19 이후 미얀마 현지 기업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조사업체 750개중 92%가 매출 감소를 했으며 그중 74%가 매출이 절반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4%가 정상 운영이 되고 있으며 29%는 폐업, 나머지는 긴축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폐업 또는 긴축운영의 사유로는 직원 안전과 고객 감소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정부 및 민영 은행 의존도보다 소액금융대출 의존도가 25%에서 51%로 상승하였다. 아시아재단은 미얀마 현지 기업들이 소액 긴급 대출을 선호하는 원인으로 소액금융대출에서는 담보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제1금융권보다 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대출 상환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을 것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설문조사 참여한 업체의 67.1%가 미얀마 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라나19 긴급 대출 지원 제도에 대해서 들어보지도 못했으며 0.1%만 대출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 결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얀마 업체들이 심각한 악영향을 받고 있으며 미얀마 정부에서는 코로나10 경기부양책에 대한 영세중소기업들의 접근 문턱을 낮추고 은행 대출 구조 조정 등을 통해 경제 지원을 해야 할 것을 권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