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국방안보위원회는 미얀마 내의 인터넷 공간에서 ‘인터넷 가짜뉴스, 부도덕한 콘텐츠 및 정치적 공격에 대한 법적 금지 및 조치 위원회’를 국내 주요 부처 및 군 관계자들로 구성하여 허위 정보 유포 및 정치적 비방 행위를 법적으로 차단하고 처벌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조직하였다고 재 공지 하였다.
미얀마 국방안보위원회는 인터넷상에 가짜 뉴스와 잘못된 정보를 게시하고, 미얀마 전통 문화를 해하는 사진, 영상, 성적인 콘텐츠, 정치적 공격 관련 글을 게시하는 행위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적발하여 처벌할 수 있도록 이 위원회를 구성하였다고 한다.
해당 위원회는 내무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교통통신부 차관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하였다.
위원으로는 법무부 Director-General, 공보부 Director-General, 국방안보부 대표, 미얀마 중앙은행 Director-General, 특별조사부 Deputy Director-General, 경찰청 범죄부 책임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미얀마 경찰청 Deputy Chief of Police는 위원회 사무장을 맡아 업무를 수행한다고 전하였다.
이 위원회는 인터넷상에서 가짜 뉴스, 잘못된 정보, 미얀마 전통 문화에 맞지 않는 사진, 영상, 성적인 콘텐츠, 정치적 공격 등의 행위를 24시간 감시하기 위해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조직하였다.
또한, 이들은 이러한 콘텐츠의 게시, 방송, 공유 행위를 기술적으로 찾아내어 금지하고, 게시자에 대해서는 현행 법률에 따라 효과적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위원회는 인터넷상의 가짜 뉴스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팀을 구성하고, 게시자가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폐쇄하고, 금전적인 이슈와 관련하여 그들이 사용하는 은행 계좌의 정보 및 입출금 기록을 확보하며, 계좌를 일시적으로 동결할 수 있도록 교통통신부와 미얀마 중앙은행을 포함한 관련부처와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또한, 게시자를 현행 법률에 따라 사법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통보하고, 이러한 행위가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음을 대중이 인지하도록 캠페인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