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9월 23일, 미얀마 남부 지역에 극단적 기상 변화로 인한 폭우가 예고되었다고 기상 전문가 U Win Naing이 밝혔다.
U Win Naing은 동·서 바다에서 형성되는 이례적인 기압과 9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4일(96시간) 동안 Bay of Bengal 지역의 저기압 형성 가능성, 그리고 9월 25일 이후 중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Super Cyclone Ragasa의 영향 때문에 미얀마 전역에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그 중에서도 Ayeyawady Region, Yangon Region, Bago Region, Kayin State, Mon State, Taninthayi Region 등 남부와 동남부 주요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예상되는 풍속은 시속 약 20~30마일, 파도 높이는 4~8피트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향으로 양곤 지역, 특히 하양곤(양곤 저지대)과 Ayeyawady 지역의 농경지에 큰 규모의 홍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산악 지대에 내리는 집중호우로 인해 Bago Region에서 산사태 위험이 높아졌고, Mon State의 Mawlamyine, Ye 및 Taninthayi 지역에서는 매일 폭우와 돌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추가 예보도 나왔다.
기상 전문가들은 향후 4일간 미얀마 남부와 동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폭우와 홍수, 산사태에 대한 긴급 대응 준비가 필요하다고 권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