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국민통합정부는 아르헨티나 법원이 아웅산수치와 전 NLD 대통령 Htin Kyaw를 포함한 25명의 미얀마 전·현직 관계자를 상대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였다. 

이번 체포영장은 2016년과 2017년 북부 라카인주에서 발생한 로힝야에 대한 집단학살 및 반인륜 범죄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통합정부는 아웅흘라잉 위원장 및 고위 군 관계자들이 체포 대상에 포함된 점을 환영하면서도 NLD 관계자들이 이에 연루된 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영 정부 지도자들에 대한 기소 시도와 체포영장이 “미얀마 국민들 간의 국가적 화합을 저해하고, 군부 독재 종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싸우고 있는 미얀마 봄 혁명을 방해하며, 결과적으로는 국가관리위원회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통합정부는 현재 수감된 아웅산수치 여사를 여전히 상징적 지도자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법원의 이번 결정은 2019년부터 진행된 조사에서 나온 것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심각한 범죄를 다룰 수 있는 보편적 관할권 원칙에 따라 미얀마 정부 및 군 관계자들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청원은 Burmese Rohingya Organisation United Kingdom(BROUK)에 의해 제기되었고, 이후 2023년에는 NLD 지도자들을 사건에서 제외해달라는 추가 요청이 있었지만 아르헨티나 검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가관리위원회 쪼민툰 대변인도 아르헨티나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 결정에 대해 별도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VIAAD Sho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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