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3년 6월 1일 양곤지역 탄타빙 타운십 Dake Kone 마을 초등학교 준공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학교 건설 후원에는 포스코 C&C, 부산온천제일교회, 사랑의열매, 해피피플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이 되었다.
행사에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강금구 대사, 상무관, 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박정환 회장, 초등학교 준공에 후원을 한 포스코C&C 강동오 법인장 외 관계자, 부산 온천제일교회 목사 관계자, 탄타빙 타운십 교육청 관계자,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 건립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먼저 강건한 선교사가 초등학교 건축 배경과 과정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Dake Kone 마을은 흘라잉따야 타운쉽 및 쉐비따 타운쉽일대 대로변에 있던 철거민들의 이주촌으로 새롭게 생긴 신생마을이라고 설명하였다.
새로운 터전을 자리 잡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학교를 운영하다보니 우기가 되면 학교가 물에 잠겨 수업을 할 수 없는 모습을 보면서 포스코와 함께 이번 신규 학교 건설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완공된 학교는 추후 미얀마 교육부로 인계되어 공식적인 학교로 등록이 되어 운영이 될 예정이다.
강금구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학교 준공을 통해 이 마을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속에 직면해 있지만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하고 나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학교 완공은 이 마을의 하드웨어를 갖추었다고 보며 선생님들이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생들은 미얀마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여 작게는 미얀마를 바꾸고 크게는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인재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동오 법인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완공된 초등학교를 보니 미얀마 어린이를 아끼는 마음이 이런 기적을 만들었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선교사 부부를 통해 알게 된 이 마을 소식을 듣고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이번 신규 학교는 더 이상 물에 잠기지 않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수업을 받아 미얀마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요 관계자들이 단상에 올라와 커팅식을 가지며 1부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2부 순서로 초청가수 현지 노래 공연과 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율동을 선보이고 선교 단체에서 온 히든뮤직팀의 공연이 있었다.
이후 마을 주민들은 다같이 식사를 나누며 교제를 하고 선물을 배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