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4월 4일 세도나호텔 민둔 볼룸에서 Yangon Senior Club (이하, 양곤시니어클럽)이 주최하는 임시총회가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양곤시니어클럽 회원 뿐만 아니라,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배병수 대사, 양희관 상무관, 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김정희 소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손봉기 전 회장, 임시총회 개회 선언… 박정원 신임 회장 협조 당부
손봉기 전 회장은 최근 열린 임시총회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이임사를 밝혔다.
손 전 회장은 회원 40명 이상 참석해야 총회를 개회할 수 있다는 현재 정관에 의거하여 임시 총회는 참석 43명과 위임장 8명 등 총 51명이 참석해 정족수를 충족하여 임시총회를 개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정환 신임 회장은 훨씬 훌륭하시고 능력이 있으신 분이라 양곤시니어클럽을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하며, 협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양곤시니어클럽을 지원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시총회는 정족수를 충족하여 정상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신임 회장 체제 아래 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양곤 시니어 클럽, 박정환 신임 회장 취임…”시니어는 삶의 가치 충만한 이들의 모임”
박정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양곤 시니어클럽의 의미를 고민했다며 나이 많은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거치며 내재된 삶의 가치를 충만하게 갖춘 분들의 모임이라고 정의했다.
양곤 시니어 클럽이 갖고 있는 좋은 이름에 걸맞게 서로 존중하고 함께 나누며, 봉사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는 훌륭한 공동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특히 Senior의 철자로 “SERVICE(봉사), EXPERIENCE(경험과 지혜), NETWORKING(연대와 교류), INSPIRATION(영감), OPPORTUNITY(새로운 기회), RESPECT(존중)”이라는 단어를 제시하며, 각 철자를 시니어 클럽의 가치와 지향점으로 설명했다.

배병수 대사, 어려움 있을 때마 중심을 잡아주는 원로회
배병수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양곤 시니어클럽 회원분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밝히며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손봉기 전 회장의 이임을 언급하며 손봉기 회장은 푸근하신 인품과 따사로움으로 양곤 시니어 클럽을 잘 이끌어 오늘 명예롭게 후임 박정환 회장에게 넘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치하했다.
최근 KOCHAM 회장직을 그만두신 지 얼마 안 되셨는데 새로운 단체를 이끌어 나가시게 되어 기쁘며 박정환 신임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하였다.
특히 양곤 시니어클럽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그동안 여러 국가의 한인 동포 사회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중심을 잡아주시는 분들이 원로회였으며 경험과 연륜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시는 것을 많이 보았다고 경험을 전했다.
양곤 시니어클럽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여러 단체 스포츠에서 강팀의 조건 중 하나는 고참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는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동포 사회도 양곤 시니어클럽이 중심을 잡아주고 후배들을 이끌어 준다면 더욱 단합하고 화목하며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원호 회장, 한인사회의 정신적 지주, 양곤 시니어클럽
서원호 한인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양곤 시니어클럽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원호 회장은 양곤 시니어클럽은 우리 한인사회의 뿌리이자 정신적 지주라며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지도편달과 모범적인 이끌심이 후배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데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선배님들께서 보여주시는 삶의 지혜와 경륜을 저희 한인회가 잘 배워서 양곤 한인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침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손봉기 전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그동안의 활동덕분에 양곤 시니어클럽이 한인사회의 가장 큰 어른으로서 모범적인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정환 신임 회장에게는 탁월한 리더십을 갖추신 박정환 회장님께서 시니어 클럽의 새로운 도약을 멋지게 이끌어 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 회장은 양곤 시니어클럽의 활동이 공동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선배님들께서 활발하고 아름다운 활동을 이어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댄스 동아리, 합창단, 골프 모임, 거리 청소 및 봉사 활동에 선배님들께서 앞장서 주신다면, 그 뒷모습을 보며 자라나는 후대들에게 이보다 더 큰 교육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배님들의 활동 하나하나가 우리 한인 사회에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빛이 될 것이라며, 양곤 시니어클럽이 한인사회의 뿌리이자 정신적 지주로서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관 개정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 및 조직 개편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명칭 및 기본 개념: ‘원로’ 용어 삭제, 전 명칭을 ‘시니어 클럽’으로 통일.
- 조직 개편: 운영위원회를 회장단과 고문단으로 이원화.
- 회장단: 회장, 감사, 부회장단, 분과위원장, 사무총장.
- 고문단: 전임 회장단, 회장이 추천하는 고문(주로 연세 높으신 어르신, 한인 단체장 포함).
- 선출 및 임기 제도 개편: 회장 선출은 총회에서만 이루어지며, 회장이 기타 임원을 선임하여 운영. 임기는 기본 2년. 당연직(전임 회장)은 평생 고문직 수행.
- 총회 정족수 및 의결 절차: 위임장 규정 변경. 참석이 어려운 회원은 위임장을 의장(회장)에게 일괄 위임 가능. 의장은 위임된 위원장 수와 당일 참석자 수를 합산해 40명 이상이면 총회 개회 가능.
- 재정 수입 항목 추가: “별도의 발전 기금을 모금하여 이자 등으로 재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조항 신설.
- 경조사비 지출 기준 명확화: 경조사비는 본인 또는 가족(배우자 부모, 자녀, 배우자 자녀)의 경조사 시, 운영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급. 칠순(77세), 미수(88세), 백수(99세) 기준으로 명시. 부금은 200달러로 유지, 기타 항목은 화환으로 대체.
또한, 2026년 사업 계획으로는 문화·예술 활동(가을 음악회, 댄스 동호회), 체육·건강 활동(골프 아카데미, 골프 대회), 사회봉사 활동(청소 캠페인, 복지시설 지원, 긴급 재난 지원) 등이 발표되었다.
이후, 오전에 있었던 골프대회 시상과 저녁 만찬을 즐기며 회원들 간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곤 시니어 클럽은 이번 정관 개정과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지역 사회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