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2월 1일, 미얀마 및 해외 주요 도시에서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 5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운동가들이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다양한 시위와 항의 행사를 벌였다.
사가잉 지역의 Kalay 타운십 인민 파업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같은 날 사가잉 지역 Mawlaik 타운 감옥에서는 약 200명의 정치범들이 단체로 시위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저명한 민주화 관련 노래 ‘Thway Thitsar(Blood Oath)’를 합창하며, 군사정권에 대해 ‘9대 주요 판결의 철회’를 요구했다.
Mawlaik 타운십은 Chindwin 강변에 위치하며 군부 통제 지역이지만 인근에는 국민방위군 등 저항세력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DVB 보도에 의하면 사가잉 지역 Monywa 타운십에서는 같은 날 Maha Bodhi Tahtaung 파고다 근처에서 시위대가 ‘혁명의 새로운 물결에 함께 단결하자’는 문구가 적힌 배너를 들고 게릴라 시위를 벌였다.
Monywa 타운십은 군부의 북서부 지휘사령부가 위치하며 군부가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지만, 주변 농촌 지역은 저항세력이 장악하고 있다.
사가잉지역 Shwebo 타운십과 Wetlet 타운십의 15개 마을에서도 유사한 시위가 실시된 것으로 확인된다.
The Irrawaddy 보도에 따르면 꺼친주 Hpakant 타운십에서도 2월 1일 반쿠데타 시위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꺼친주 Myitkyina 타운십에서 추진 중인 Myitsone Dam 프로젝트에 대한 반대 의사도 함께 표명하였다.
최근 Hpakant 타운십에서는 Kachin Independence Army에 이끄는 저항군과 군부 간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얀마 국외에서도 DVB 보도에 따라 프랑스 국적과 미얀마 국적 시민들이 1월 30일 파리와 마르세유에서 시위를 진행하며, 국제 사회에 군부로의 항공유 및 무기 판매 금지를 촉구하였다.
The Irrawaddy 보도에 따르면 2월 1일 일본 동경에 있는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도 시위가 벌어졌으며, 시위대는 군사독재와 공습 중단,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였다.
DVB는 같은 날 한국 서울, 부산, 김해에서도 동시 다발적으로 시위가 열렸다고 밝혔다.
쿠데타 5주년을 맞아 여러 서방 국가에서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였다.
영국 외무부장관 Yvette Cooper는 군부에 공습 중단, 인도주의적 접근 허용, 정치범 석방,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대화를 촉구하였다.
호주 외무장관 Penny Wong은 최근 미얀마 군부가 실시한 선거가 폭력과 탄압 속에서 진행되었다고 지적하며, ASEAN의 ‘5대 합의(ASEAN Five-Point Consensus)’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