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2월 9일,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이 국제 부정부패 근절의 날을 기념한 메시지를 영상으로 발표하였다.
위원장은 양곤지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국가 각급 고위 인사와 주·지역 총리, 행사 참석자들에게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부정부패가 국가 개혁과 발전의 큰 장애물임을 지적하며, 정부는 국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부패 척결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얀마가 책임, 투명성, 공정성, 법치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진정한 민주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렴한 정부와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이 필요한 조건임을 강조하였다.
부정부패 없는 건전한 통치 체계만이 모든 분야에서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정부패 활동을 위해 단기 및 장기 계획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모든 사회 구성원이 투명하게 참여해야 효과적인 부정부패 예방 및 근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부정부패 행위에 대한 관용이나 묵인은 오히려 부패를 조장하기 때문에 엄격히 근절해야 한다고 하였다.
올해 국제 부정부패 근절의 날 주제가 ‘청년과 함께 부정부패에 맞서 미래의 청렴을 만들다’로 지정된 점을 소개하며, 위원회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인식 제고와 대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청렴은 정치·경제·사회적 기관의 핵심 원칙이자 신뢰 사회 형성과 건전한 발전을 위한 기반임을 강조하였다.
부정부패 관행을 줄이고, 법적 개혁·관리 개선·지속적 노력을 통해 향후 부패가 사라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함을 역설하였다.
특히, 복잡한 법령·규칙·절차가 부정부패의 원천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명확하게 정비하여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는 ‘국가 번영 증진 및 식량안보 확보’ 등 주요 국가적·정치적 목표와 함께, 국민이 참여하는 다당제 민주주의 실현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져야 민주 연방 국가 건설이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모든 유권자가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고, 선거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와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위원장은 부정부패 근절 문화를 조성하고, 예방 및 인식 제고 활동의 균형을 우선시할 것을 요구했다.
법에 따라 부정부패 행위자 누구든지 차별 없이 엄중 조치하며, 모든 국민이 공공 이익과 사적 이익을 명확히 구분하여 올바른 행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기업, 시민사회, 언론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협력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를 실현할 것을 22번째 국제 부정부패 근절의 날을 맞아 호소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