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1월 17일 오전, 양곤 Wyndham Hotel에서 주미얀마 중국대사관 주최로 Global Governance Initiative(GGI) Forum과 2025년 중국-미얀마 언론 교류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미얀마 공보부 장관 U Maung Maung Ohn, 중국 대사 Ms Ma Jia, 관계 기관 담당자들, 미얀마 언론위원회 및 Myanmar Narrative Think Tank 위원장, 양곤대학교 역사학과 Dr Margaret Wong, 양국 미디어 기관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행사 시작과 함께 미국, 싱가포르, 영국의 글로벌 거버넌스 전문가들이 참여한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거버넌스 정책의 중요성과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중국대사는 본 행사에서 중국이 국제법을 기반으로 하는 유엔 중심의 국제 질서를 굳건히 지지할 것이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화 세계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일방적 제재, 관세 부과 등 강압적 조치를 반대하며,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글로벌 경제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포괄적 경제 세계화를 추진함으로써 현대 발전의 혜택을 Global South 전역에 확대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와 예술, 지식인 집단의 역할 강조도 함께 이루어져, 양국 언론과 문화계가 글로벌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얀마 공보부 장관 U Maung Maung Ohn은 연설을 통해 미얀마의 미래는 국민에 의해 결정되어야 하며, GGI와 같은 국제 거버넌스 정책이 각국의 평화로운 번영과 주권 상호 존중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국가들이 평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강대국의 일방적 지배를 피하고, 전쟁과 갈등을 줄이며, 이해와 지원을 통해 지역 및 세계 평화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미얀마와 중국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행사에서는 양국 미디어 대표들이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와 미디어 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본 포럼은 미얀마와 중국 간의 다양한 협력 확대와 언론, 문화, 경제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는 데 의의를 두며, 국제 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의 적극적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