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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국인 노동자에게 “너” 호칭 남발, 미얀마 노동자 인권 우려…이제는 이름표 착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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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한국에 신규 입국하는 미얀마 노동자는 입국 직후 인천 국제공항에서 이름이 적힌 명찰을 착용하게 된다. 

주한 미얀마대사관은 지금까지 한국 일부 사업장에서 미얀마 등 외국인 노동자를 이름 대신 “헤이”, “너” 등 호칭으로 부르는 일이 발생해 왔으며, 이는 존중을 결여한 행동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 보호와 차별 최소화를 위해 시행된다.

2024년 10월 28일에는 152명의 미얀마 제조업 신규 노동자가, 2024년 3월 27일에는 농업, 건설, 제조업 노동자 141명이, 3월 20일과 3월 6일에도 각각 141명이 한국에 도착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또한 2024년 2월 26일에는 267명의 신규 제조업 노동자가, 2월 14일에도 152명, 1월 31일에는 정부 해외고용기관(POEA)을 통해 EPS 시스템으로 152명이, 1월 10일에도 151명이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2023년 한 해 동안 EPS 시스템을 통해 한국에서 일한 미얀마 노동자는 6246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사관은 앞으로 모든 신규 미얀마 노동자가 입국 즉시 이름표를 부착함으로써 개개인에 대한 존중을 높이고, 무례한 호칭 사용 관행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라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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