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1월 7일, 미얀마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성 저기압 “태풍 갈매기”가 최근 Laos 내륙을 지나 태국과의 국경 지대를 관통하면서 세력이 약화되었으나, 미얀마 여러 도시 및 타운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돌풍이 예상된다고 발표하였다.
“태풍 갈매기”는 11월 6일 이후 태풍에서 내륙 저기압으로 약화되면서, 약 12시간 내에 태국 동부에서도 저기압 세포로 바뀔 전망이다.
미얀마 기상청은 해당 저기압에서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Naypyidaw, Yangon Region, Bago Region, Ayeyarwady Region, Tanintharyi Region, Kayah State, Kayin State, Mon State, Rakhine State, Shan State(남부 및 동부) 등 다양한 지역에서 국지적 폭우와 함께 어떤 곳에서는 강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미얀마 해안과 강 하구, Mon-Tanintharyi 해안선, 모우타마 만 등지에서는 때때로 강한 바람과 파도, 그리고 폭우가 동반될 수 있으며, 해상에서는 파도가 7~9피트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바람은 시간당 25~30마일까지 불 수 있다고 미얀마 기상청은 경고하였다.
이에 따라 기관은 해당 지역의 산지에서는 산사태 위험, 하천·지류 근처에서는 침수와 범람, 내륙 수상·항공·댐 시설 등에서는 안전을 위한 사전 조치를 취할 것을 시민들에게 권고하였다.
11월 6일 미얀마 전역의 기상 상황을 보면, Tanintharyi Region과 Shan State(남부)는 넓은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고, Sagaing Region 북부·Kachin State에는 국지적 폭우, Naypyidaw, Yangon Region, Ayeyarwady Region은 산발적 강우 및 흐림, Mon State와 Shan State(북부·동부)는 간헐적인 소나기 현상이 나타났다.
밤 최저기온은 Naypyidaw, Magwe Region, Ayeyarwady Region, Kayah State, Mon State에서 월 평균보다 2도 높게, Mandalay Region, Sagaing Region 남부, Chin State, Shan State(북부)에서는 월 평균 대비 3~4도, Kachin State와 Shan State(남부·동부)에서는 5도 더 높았으며, 기타 지역은 평년 수준을 기록하였다.
특이한 밤 기온은 Hakha 12.6도, Loilen 15.4도, Homalin 15.5도, Taunggyi 17도, Pinlaung 17.2도, Pyinoolwin 17.7도, Namhsan(Shan 남부) 17.8도, Heho 18도로 나타났다.
강수량은 Kyaikto 2.24인치, Kyaikkami 2.17인치, Pyapon 1.81인치, Hmawbi 1.50인치, Daik-U 1.36인치 등, 기타 지역에서도 0.49~1인치가 측정되었다고 한다.
미얀마 기상청은 폭우, 강풍, 낙뢰, 우박, 국지적 침수 및 산사태 등 자연재해 가능성이 높아 Myanmar 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사전에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