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0월 3일, 미얀마 양곤 택시업계에서 EV 택시를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금융 판매 방식이 확산되면서 기존 택시 운전자들 사이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미얀마 현지 자동차 딜러들이 은행과 연계하여 신형 EV 택시를 할부로 판매하는 정책을 도입하자 많은 운전자들이 신차 구입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EV 택시의 현금 판매 가격은 약 8000만~9000만 짯 수준이며, 할부로 구매할 경우 총 지급 비용이 서류 비용과 서비스비까지 포함해서 약 1억 짯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택시 운전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중고 차량을 매각한 뒤 해당 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신차 EV 택시를 할부로 다시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EV 택시를 할부로 구매할 경우, 초기 계약금으로 약 2000만 짯을 지급하고 이후 3년간 하루 6만5000 짯씩 분할 상환해야 하며, 모든 납부와 추가 비용이 끝나면 총 비용이 9000만 짯를 넘는다고 운전자들 사이에서 이야기되고 있다.
한편, EV 택시 중에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차량들은 중고로 재판매가 어렵다는 점이 운전자들의 우려로 남아 있다.
기존 차량과 등록 절차에 있어서도 여러 조건이 붙기 때문에 운전자들 사이에 정보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EV 택시 할부 판매가 확대되면서 미얀마 택시 시장의 변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운전자들은 실질적인 경제성, 유지비, 재판매 가능성 등을 신중하게 비교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떨어지고 있는 EV 차량 시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