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0월 3일 오후 11시 37분경, Yangon 지역 Mayangone Town십의 Pyay Road 8마일 고가교에서 차량 3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남성 두 명이 현장에서 사망하였다.
사고는 교량 상에서 4륜 차량과 택시, 트럭 세 차량이 연이어 부딪히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NP News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즉시 출동한 지역 자원봉사 단체 관계자는, 최초 충돌은 택시가 선행 차량 뒤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되었으며, 그 여파로 트럭이 4륜 차량과 정면 충돌하는 형태로 연결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트럭에 동승하고 있던 26세와 30세 남성이 심각한 부상을 입어 현장에서 사망하였으며, 택시와 4륜 차량에 탑승했던 다른 인원들은 큰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얀마 소방청 구조협력 단체들은 현장에 출동해 차량에 갇힌 피해자 구조에 나섰으며, 이 사고로 인해 남성 2명이 현장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사망하였다.
구조된 사망자는 Yatanaphyo Social Assistance Association과 People Social Assistance Association에서 Yangon General Hospital로 이송하였다.
현지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외에 추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같은 날 10월 3일 오후 8시 20분경, Mayangone 타운십 Thuwanna 교차로 인근에서는 자가용 차량과 택시 충돌 사고가 추가로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자가용 운전자가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현장에 도착한 구조단체에서 현장 치료를 실시하였다.
지난 10월 2일 오후 3시 30분경에는 Yangon Thaketa 타운십 Thanlyin 다리 하단에서 산(acid) 등 화학물질을 적재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구조단체에 따르면, 차량이 도로에서 뒤집히면서 탑재된 산성 물질이 일부 유출되어 도로를 통과하던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접촉, 경미한 하체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위험이 없었다.
해당 화학물 운반 차량을 운전한 운전사 역시 손목 골절과 경미한 늑골 부상을 입었으며, 총 4명 모두 구조 후 현장 치료를 받고, 추가 병원 치료를 위해 Yangon General Hospital로 이송되었다.
잇따른 교통사고와 화학물질 사고는 양곤 일대의 도로 안전 경각심을 높이고 있으며, 구조 기관들은 신속한 대응과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