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7월, 양곤 Mingaladon 타운십 NO.3 도로 인근 240에이커에 달하는 대형 토지 거래 관련해 저명한 부동산업자들과 기업인들 사이에서 금전 및 소유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NP News가 보도하였다. 

구체적으로는 Ze Kabar 그룹의 U Khin Shwe 가족과 업계 유명 토지중개인이자 부동산업자 U Maung Wai, Wawa Win Group의 U Shwe Kyine 등 세 명의 주요 인사사이에서 일어난 분쟁이다.

문제의 토지는 Aung Mingalar 버스 터미널, Ze Kabar 주택단지, 골프장과 인접한 3번 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U Khin Shwe 가족이 U Maung Wai에게 약 300억 짯에 판매 과정에서 토지 소유권과 경계 문제, 거래금액 지불 방식 등에 대해 해결되지 않은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분쟁으로 인해 관련 부처 및 당국에 탄원서가 연속 제출된 사실도 보도에 나타났다.

토지 소유자는 NP News 인터뷰에서 자신 소유의 약 25에이커 농지가 Ze Kabar 그룹에 의해 상황에 따라 경계선까지 포함된 채 울타리가 설치되고, 대형 트럭 수십 대가 지속적으로 토사를 반입하는 등 영농지로서의 원래 목적과 다르게 변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25에이커 농지는 1968년부터 U Ba Gyam 명의로 소유·경작되어 1992년까지 농작지로 사용되었고, Thein Sein 행정부 당시 농지로서 공식적으로 환원된 바 있다. 

그 뒤 문제의 토지 후면 200에이커 이상에 대해 Ze Kabar 그룹이 자체 소유임을 주장하며 울타리를 설치하고 올해 U Maung Wai에게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경계가 불명확하여 판매 대상이 아닌 25에이커까지 울타리 안에 통합된 사실도 보도되었다.

소유권 분쟁과 관련해 울타리 설치뿐 아니라 도시개발사인 Yangon City가 설치한 표지판 내 위치 표기가 실제와 다르다는 점을 토지 소유자가 지적하며, 이에 대해 토지 소유자 측은 2025년 7월 당국에 공식 해명을 요청한 상태이다.

해당 토지(534/B, lot 118)는 Ze Kabar 그룹과 농민들 사이에서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소유권 논란이 잦았던 곳으로, 떼인세인 정부 시기 농지 확정 이후 현행 군부정부까지 소유 및 용도, 행정서류 불일치 등 다양한 잡음이 남아있는 지역이다. 

관련 토지의 소유 이력 역시 행정 당국, 개발사, 농업위원회 등에서 이미 관련 탄원서와 문서가 누적된 상태다.

특히 Ze Kabar가 주장하는 소유권 증빙 자료가 Thein Sein 정부 시기 명확히 입증되지 못한 점도 행정문서에서 드러났다.

토지 소유자는 자신 소유 분까지 포함시킨 울타리 설치와 판매에 대해 당국에 공식 이의 제기를 했으며, 중개인을 통한 금전협상(20억 짯 수준 제안)도 있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거래에서 Ze Kabar 그룹이 U Maung Wai에게 200에이커 이상 매각하며, 중재자로 U Shwe Kyine(Wawa Win)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전 지급은 절반 상당만 이뤄진 상태이며, 추가 지급, 중재인 인센티브 등도 미해결 상태임이 보도되었다. 

미얀마 정부는 토지·농지 환수 분쟁 검토위원회를 2025년 8월 13일 신설한 바 있어, 해당 위원회가 향후 공정한 판단을 내릴 것을 토지 소유자 측은 기대한다고 밝혔다.

VIAAD Shofar
출처N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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