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상반기 태국에서 미얀마 국적자들의 콘도미니엄 구매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The Nation이 보도하였다. 

이 같은 급등 현상은 Bangkok, Chiang Mai, Chonburi 등 주요 도시에 미얀마인들이 활발하게 부동산을 매입한 결과로, 국내외 안전자산 선호가 지진 등 자연재해 이후 강화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태국 부동산 데이터센터(Real Estate Information Center, REIC)에 따르면, 2025년 1~6월 동안 외국인들이 태국 바트로 총 28.71억 바트 상당, 총 7,167채의 콘도를 구매하였으며, 그중 약 80%가 Bangkok과 Chonburi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구매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인 투자자가 여전히 가장 많았으나 최근 4개월간 구매 규모와 금액이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중국 국적자의 상반기 구매액은 6.11억 바트로,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미얀마 국적자들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533채를 바트 1.34억에 매입하여 국가별 순위 2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119% 상승한 수치다.

The Nation은 미얀마인의 해외 콘도 투자 급증 이유로, 올해 발생한 강진 이후 배경 불안과 자산 도피 심리가 작용하며 태국 내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하였다. 

특히 Bangkok, Chiang Mai, Chonburi 등 자연재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 대한 구매 비중이 높았으며, 이는 국경 간 자산 분산 및 이전 움직임과도 맞물린 결과라고 전했다.

태국 내 상반기 외국인 콘도 구매 순위는 중국 899채, 미얀마 533채, 러시아 272채, 대만 181채, 프랑스 170채, 미국 124채, 영국 및 독일 108채, 인도 66채, 일본 38채 순으로 나타났다.

VIAAD Shofar
출처Daily Eleve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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