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7월 16일, 미얀마 국방부는 샨주북부 Nawnghkio 타운십을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 (TNLA)로부터 완전히 재점령했다고 발표하였다. 

미얀마 국방부부는 이번 성과를 국방부 군인들의 “강력한 의지” 덕분이라고 평가하며, 2024년년 7월 TNLA가 Nawnghkio 타운십을 점령한 이후 역공을 펼쳐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탈환 작전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Nawnghkio 타운십은 2023년 10월 Three Brotherhood Alliance가 진행한 1027작전 이후 미얀마 국방부가 군사적으로 탈환한 첫 번째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TNLA의 동맹군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 (MNDAA)는 2024년 4월 Lashio 타운십에서 전투 없이 철수한 바 있는데, 이는 베이징의 압박이 주요 이유로 지목되었다.

Nawnghkio 타운십에서 TNLA 및 연계된 국민방위군과 총 20회의 교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저항군의 사망자가 171명에 이르고 다량의 무기와 탄약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시점이나 추가적인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 국방부는 TNLA가 Nawnghkio 타운십에 있는 학교, 병원, 가정 등의 시설에 참호를 구축했고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했다고 비난하였다. 

현재 Nawnghkio 타운십 지뢰 제거와 행정 회복 작업을 신속히 추진 중이며,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재건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친군부 성향 Telegram 채널 Kyaw Swar는 특수작전국 2국을 지휘하는 Naing Naing Oo 사령관이 이번 재점령 작전을 총괄했다고 보도하며, Nawnghkio 타운십을 방문해 군인들에게 상을 전달한 사진을 공개하였다.

Naing Naing Oo 중장은 2023년 1027작전 당시 샨주동부 Lashio 타운십을 책임지고 있었으며, 작년 2월 현재 직위로 승진한 바 있다.

이에 반해 TNLA는 Nawnghkio 타운십에서의 전면적인 철수를 부인하는 듯한 입장을 나타냈다. 

TNLA는 Telegram을 통해 7월 15일 “행정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져 안전한 장소로 사무소를 이전했다”고 밝히며, 도시 내 전투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앞으로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TNLA는 또한 주민들에게 교전 지역을 피할 것을 경고하였다. 

TNLA는 5월부터 Nawnghkio 타운십에서 약 5,000발의 포탄과 106회의 공습, 162회의 드론 공격이 진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민간인 피해도 발생했다고 주장하였다. 

이로 인해 Nawnghkio, Kyaukme, Hsipaw, Mogok, Mongngaw 타운십에서 총 23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8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Nawnghkio 타운십의 전황은 군부와 TNLA 양측 간의 치열한 대립이 계속 이어질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점점 더 큰 불안과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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